사랑의교회에서 지난 23일, 메릴랜드 크리스찬 유스 오케스트라(MDCYO)의 첫 연주회가 열렸다.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단원중에는 올 카운티 콘서트마스터, 올 스테이트에 뽑힌 실력파 주자들도 있어 아마추어의 연주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훌륭한 음악을 선사했다.

또한 아나폴리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금관악기 부문에서 자원봉사로 무료 출연해 더욱 자리를 빛내었다. 이렇듯 악기를 배운 지 한 달 된 청소년들 부터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 연주자에 이르기까지 함께 하나되어 연주하는 모습에 청중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MDCYO팀은 한 달에 한 번 양로원 연주나 병원 연주를 통해 커뮤니티에 봉사할 예정이다.

사랑의 교회 김요한 목사는 "약 35명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과 함께 한 캐롤 나이트는 '저들이 우리의 자녀들'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한 인상적인 연주회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으며, 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길 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