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목사회(회장 문승천 목사)는 지난 25일 저녁 사랑의교회(담임 김요한 목사)에서 ‘사모 위로의 밤’을 열어 사모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80여명의 목회자 부부 및 자녀들은 먼저 감사예배를 드린 후 만찬, 게임, 목회자 가족 음악공연, 댄스 등으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씻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시간에는 나광삼 목사가 “날마다 좋은 날을 보며 삽시다”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김미영 교수(존스홉킨스대 간호대)가 코리안리소스센터의 초장년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 대표)가 도시빈민선교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메릴랜드 목회자들은 “굿스푼선교회를 통해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라티노를 포함한 도시빈민선교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도 도시빈민선교 사역이 절실하고 그 사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재억 목사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목사회 회장 문승천 목사는 “목회할 때 담임목사 못지않게 사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사모들이 남몰래 겪는 어려움들을 이런 기회를 통해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사모 위로의 밤’ 행사 이후에는 ‘메릴랜드 사모합창단’이 창단됐다. 회장에는 박명애 사모(미주반석교회 유천종 목사의 부인)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문경원 사모(예루살렘장로교회 문승천 목사의 부인), 총무에는 유경숙 사모(열린침례교회 유종영 목사의 부인)가 각각 선출됐다. 지도 목사는 최한용 목사(벨에어침례교회)이다.

사모 합창단은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와 한인목사회의 후원을 받아 사역하게 되며, 오는 1월 1일 오전 11시 웨인스보로 소재 은혜동산기도원에서 신년기도회로 첫 모임을 갖고, 1월 6일 오후 6시 예루살렘장로교회에서 열리는 ‘한인지도자 초청 신년기도회(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주최)’에서 첫 발표를 한다.

문의 : 443-421-0020(메릴랜드 사모합창단 최한용 지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