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사랑의 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중이었던 회장에 유종영 제1부회장을 선출했다.

임시총회에는 27개 교회에서 47명의 총대가 참석했으며 약 8명의 증경회장들이 함께 했다. 유종영 신임회장은 단독 추천돼 박수로 인준을 받았다. 제1부회장으로는 이강희 목사(호산나침례교회)가 선출됐다.

신규 가입이 승인된 교회는 열매맺는교회(황광호 목사), 다메섹교회(윤병남 목사), 해오름침례교회(임창영 목사), 평화교회(서항원 목사), 예수마을시온교회(김재학 목사), 예성교회(김사무엘 목사), 생수교회(김영민 목사), 해뜨는교회(정주성 목사) 등이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회칙수정도 이루어졌다. 회칙수정위원회가 제안한 회칙 수정안은 ▲제5조 1항 임원자격 조항에서 모든 회합 3분의 1이상 출석 규정 삭제 ▲제8조 부회장의 임무에 관해 제1부회장, 제2부회장으로 분리 ▲제19조 회칙개정은 임원회가 선정한 회칙 수정위원회를 구성, 수정안을 임원회에 제출, 채택된 안을 정기총회에서 출석위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개정 등이다.

유종영 신임회장은 “아직 대화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 메릴랜드 교협 소속 교회들간의 화합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임역원들은 오는 1월 1일 오전 11시 웨인스보로 소재 은혜동산기도원에서 첫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