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양일 목사) 임역원 및 자문위원 간담회가 지난 17일(월) 오전 11시 한성옥에서 열렸다.

1부 기도회는 김인호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조호중 목사(교협 부서기)의 기도, 김양일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김성도 목사(교협 총무)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양일 목사는 마가복음 10장 45절을 본문으로 “섬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양일 목사는 “빛을 내기 위해서 자신이 녹아지는 촛불처럼 교협을 위해서 일하겠다.”며 많은 협력을 당부했다. 합심기도회 시간에는 조국과 미국, 세계, 교협을 위해서 기도했다.

2부 자문 간담회 시간에는 워싱턴교협의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년하례예배는 내년 1월 14일 저녁 6시 메시아장로교회에서 드려지며, 이 때 워싱턴교회 주소록 수첩도 함께 배부된다. 2월 중에는 교협 재정을 확충할 50여명의 재정이사를 위촉하는 일이 진행된다. 부활절연합새벽예배는 3월 23일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드려지며 이와 함께 부활절축하연합음악예배도 처음으로 개최된다. 그리고 5워-6월경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9월경에는 동포복음화대성회, 그리고 10월에는 원로목사 위로관광이 실시된다.

간담회에서는 서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서기총)와의 강단교류에 대한 안건과 버지니아 공대 참사 추모 장학기금 모금운동 정례화 추진 안건에 대해 논의도 이루어졌다.

워싱턴교협은 지난 해 서기총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양측 담임목회자 각 30명씩 부흥집회를 통한 강단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실시여부는 임원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버지니아 공대 참사 후 버지니아 공대 한인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자는 안건도 심의를 거쳐 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9월에 열릴 워싱턴 동포복음화대성회 강사로는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거론되었으나 장경동 목사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확정되지는 못했다.

오찬 이후, 자리를 옮겨 개최한 임원회에서는 자문간담회에서 토의된 신안건이 논의됐다.

워싱턴교협은 지난 해 11월 1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기총과의 강단교류를 위한 부흥회 계획은 채택키로 했으나 버지니아 공대 한인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은 여러가지 여건상 적합치 않다는 중론으로 거론치 않기로 결정했다.

워싱턴교협 연락처 : 703-597-7611(blog.empas.com/kim2473)

▲워싱턴교협 회장 김양일 목사는 "섬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합심기도하는 워싱턴지역 목회자들

▲합심기도하는 워싱턴지역 목회자들

▲김양일 회장이 신임임원진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