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청년연합 정기총회가 지난 16일(주일) 오후 8시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담임 최용우 목사)에서 열렸다.

신임회장으로는 이준산 형제(사랑과은혜교회)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이상윤 형제(버지니아사랑침례교회), 총무로는 양지수 자매가 각각 선출됐다.

한 해 동안 청년연합 임원으로 수고하면서 각 교회에서는 청년부 회장,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던 구임원들은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 많았다. 더 큰 비전을 주셔서 감사하다. 청년연합을 섬기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다. 특히 순종과 기도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은혜를 나누었다.

새해에는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 매주 화요모임을 갖고 서너차례 기도모임을 가졌던 반면, 새해부터는 매주 화요일만 기도회로 모이고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은 예배로 모이기로 했다.

김종민 전도사는 “버지니아청년연합이 처음에 생겨날 때만 해도 자체적으로 청년부 기도모임을 하는 교회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청년연합 기도모임을 일주일에 5차례까지도 가졌다. 하지만 지금은 청년부 기도모임을 하는 교회들이 많아졌다. ‘회원들의 교회부흥’이 청년연합의 목적인 만큼 회원들이 개교회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청년연합 모임을 줄이기로 했다. 1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 같고 2월 중에는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버지니아청년연합은 2008년 표어도 ‘교회로 교회로’라고 정했다. 청년연합에서 불이 붙여진 기도모임이 각 교회에 퍼져가고 있는 만큼 그 불씨가 버지니아 전체 지역에 퍼져갈 수 있도록 중보하기 위해서다.

한편, 올해 6월부터 도입된 ‘간사제도’는 더욱 구체화 될 전망이다. 매년 워싱턴교협에서 버지니아청년연합 지도목사를 선정했었지만 올해는 선정이 되지 않았다. 현재는 김종민 전도사와 이선산 전도사가 간사로서 청년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새해에는 1명이 더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웹싸이트 : http://vachungnyu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