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지난 9일(주일) 저녁 볼티모어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담임 김요한 목사)에서 지역 주민을 초대한 음악회가 열렸다.

'사랑을 전하는 열린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 음악회는 사랑의 교회의 담임인 김요한 목사와 메릴랜드 교협 제1부회장인 유종영 목사의 듀엣을 비롯, 사랑의 교회 성도들로 이루어진 남성, 여성, 혼성 중창단 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김요한 목사는 "그 동안 우리 교회에서 장례식 등을 통해 이웃분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교제하는 기회들이 있었는데, 오늘 마련된 열린 음악회와 같은 행복한 이벤트에 이웃분들을 초청하고 싶었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여러분에게 교회와 가까워지고 주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 동기를 전했다.

김요한 목사와 유종영 목사는 직접 기타를 메고 '송이 송이 눈꽃송이', '루돌프 사슴코', 꼬마 눈사람' 등 캐롤 메들리를 들려주어 25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어린 시절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동심으로 안내했다.

이 외에도 연합성가단, 다윗 남성중창단, 여성중창단, 임마누엘 선교중창단 및 소프라노 박지은씨, 청소년국악팀들이 찬양 및 영화음악, 가요, 동요, 클래식 등을 선사해 지역 주민들은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로 초대되었다.

한편, 사랑의 교회는 이 날 주일예배를 3부로 나눠 이웃을 초대한 '새생명 축제주일'을 열기도 했다.

▲사랑의 교회 '열린 음악회'


▲사랑의 교회 '열린 음악회'


▲사랑의 교회 '열린 음악회'


▲사랑의 교회 '열린 음악회'


▲사랑의 교회 '열린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