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월) 정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교육관 선교회의실에는 워싱톤지역 선교 목사 및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 간담회를 열었다.

장세균 선교사(씨드선교회 국제본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첫 간담회는 찬양과 기도로 시작했으며 김동권 목사(올네이션스교회 선교목사)의 설교, 손상웅 목사(풀러신학교 선교역사전공 철학박사, SEED 연구실장)의 ‘한국 기독교 선교의 평가와 전망’에 대한 논문발표, 참가자들의 사역소개 등이 이어졌다.

CG(Chosen Generation)의 윤성철 목사는 “무슬림국가들은 오일머니를 앞세워 유럽, 한국, 미국, 중국까지 파고들며 전세계 무슬림화를 외치고 있다.”며 “개교회들이 나름대로 선교를 잘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세계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기독교단체 및 선교단체들의 협력과 1.5세 사역자들의 발굴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장세균 선교사는 “선교도 전쟁과 같다. 전쟁에서 각개전투하다 보면 다 죽게 된다. 전쟁이 치열할수록 협력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선교도 협력할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가 협력선교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했다.

특히 장 선교사는 “협력을 말할 때 많은 이들이 자기중심의 협력을 원한다. 이것까지도 내려놓을 때 진정으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10일 선교간담회에는 맥클린 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MD), 올네이션스교회, 성광교회, 열린문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지구촌교회(MD), 워싱톤 평안교회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매달 모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날 참석한 이들에게는 각 교회 선교목사 및 담당자들이 선교사역에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료집 CD가 제공되었다.

문의 : 장세균 선교사(703-895-6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