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장로교회가 8월 단기선교를 앞두고 선교지 지원을 위한 ‘2026 봄 선교바자회’를 열고 뜨거운 선교 열정을 이어갔다. 지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소바자회와 대바자회를 통해 모인 최종 수익금은 19만2,1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바자회보다 8.5% 증가한 금액으로, 담임목사 부재 상황 속에서도 선교를 향한 성도들의 헌신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퀸즈장로교회는 매년 여름 단기선교를 통해 세계 각지에 선교단을 파송해 왔다. 올해 8월에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온두라스, 케냐 등 총 5개 지역으로 51명의 단기선교 대원이 나선다. 선교 대원들은 항공료를 자비량으로 부담하며,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선교 대원 개인 경비가 아니라 선교지와 현지 사역 활동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기금 마련 행사를 넘어 성도들이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바자회 개회예배에서 손요한 행정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선교의 구경꾼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서 복음을 흘려보내시는 통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우리 모두가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아야 한다”며 “이번 바자회가 선교지를 돕는 행사를 넘어 복음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동참하고, 교회 내 한어회중과 영어회중, 중국어회중, 러시아어회중 등 다양한 회중들도 함께 연합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는 특정 부서나 일부 성도들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선교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며 마음과 손길을 모은 공동체적 헌신의 장이 됐다.
퀸즈장로교회의 선교바자회는 해마다 성도들의 수고와 달란트가 모이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 올해도 각 선교회와 부서들은 음식과 김치, 반찬, 물품 등을 준비하며 바자회에 동참했다. 지하친교실과 파킹장을 중심으로 마련된 현장에는 성도들의 섬김과 지역사회를 향한 열린 나눔이 어우러졌고, 선교를 위해 함께 일하는 교회의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퀸즈장로교회는 오는 14일 주일 새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진행한다. 교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담임목사 부재 상황 속에서도 예배와 사역, 선교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이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