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GAWPC) 제50회 희년총회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LA열린문교회와 힐튼 LA 컬버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다음 세대와 함께, 영적 지경을 넓히는 교단"(시편 78:4)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37개 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석해 교단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김기섭 목사는 시편 78편 2~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다음 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희년은 회복과 자유의 해”라며 “교단 창립 50주년은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5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교회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다음 세대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앙의 본질을 전수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는 하나님께서 교단에 주신 선물이며, 교단의 미래”라며 “영적 지경을 넓혀가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예배 후에는 성찬예식과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총회에는 목사 총대 265명, 장로 총대 112명 등 총 377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했으며, 공천부 보고를 통해 제50회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에는 김기섭 목사(서가주노회)가 선출됐으며, 목사 부총회장에는 임인철 목사(라스베가스노회)가 선출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유성환 장로가 선임됐다.
김기섭 신임 총회장은 취임을 통해 “교단의 다음 50년은 다음 세대와 선교의 비전을 통해 열어가야 한다”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가는 건강한 교단으로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장봉생 총회장을 비롯한 친선사절단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교단 발전에 기여한 박헌성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총회 장소를 제공한 LA열린문교회에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총회 기간 동안 회무처리와 WMS세계선교회 선교의 밤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희년기념 샌디에고 선교축제가 열려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