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몰러(Al Mohler)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이 최근 공개 행사에서 나타난 건강 이상 증상으로 제기된 우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당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몰러 총장은 자신도 "공개할 계획이 없었던 다소 이례적인 영상"을 통해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에 답하며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나의 성화를 위해 사용하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내가 괜찮은지 물어봐 주셨다"며 최근 여러 공개 행사에서 자신이 잠시 말을 멈추거나 진행을 중단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몰러 총장은 "그 순간에는 분명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면서도 "증상이 지나가면 다시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겪어온 여러 건강 문제들을 언급하며 현재의 증상이 그 후유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몰러 총장은 "나는 과거 식육성 박테리아 감염을 겪었고, 두 차례 폐색전증을 앓았으며, 매우 큰 수술도 받았다"며 "현재 나타나는 증상은 그 수술 이후 발생한 합병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증상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도 "증상이 발생할 때는 매우 불편하고 힘든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증상이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을 줄 수 있고 자신에게도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를 신앙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몰러 총장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나의 성화를 위해 사용하고 계신다고 믿는다"며 "또한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시는 일을 증언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지켜 주셨고 여전히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한다"며 "나는 그것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몰러 총장은 자신의 상태를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8월 이미 학생들에게 이러한 증상에 대해 알렸으며, 학교 이사회와 운영진에게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너무 놀라지 말라"며 "곧 회복해 다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상태를 "관리 가능한 문제"라고 표현한 그는 자신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몰러 총장은 "훌륭한 의사들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에 매우 감사한다"며 "그들이 앞으로도 계속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 66세인 그는 노화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도 내비쳤다. 

몰러 총장은 "66세가 되면 몸 상태가 갑자기 더 좋아지는 일은 거의 없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임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매일의 삶을 우리 모두가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