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신년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에는방재길 목사(세계로방주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방 목사는 24일 저녁 설교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삶’과 ‘쓰임 받는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신앙 여정과 간증을 나눴다. 그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을 아는가”라며 “드림은 손해가 아니라 인생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방 목사는 결혼 과정에서 겪었던 장인의 강한 반대와 가정사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그는 “결혼을 반대하시던 장인어른께서 첫 손자를 낳은 후 돈 한 다발을 주셨지만, 그것을 열어보지도 않고 하나님께 모두 드렸다”며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그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역대상 22장과 창세기 12장을 언급하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드림의 신앙’을 설명했다. 방 목사는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렸고, 다윗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다”며 “성공적인 믿음과 쓰임 받는 믿음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사울과 다윗의 대비를 통해 “사울은 자기 능력 중심의 성공적인 믿음의 모델이었지만 결국 무너졌고,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에 둔 쓰임 받는 믿음의 사람이었다”라며 “성공은 사명을 포기하게 만들지만, 쓰임 받는 믿음은 복이 흘러가게 한다”고 했다.

방 목사는 교회 건축과 사역 현장에서 경험한 여러 기적의 사례를 나누며 “하나님께 자신과 자녀, 사업장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고 말했다. 그는 매월 첫째 주마다 진행되는 사업장 예배를 언급하며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업장이 선교의 통로가 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도들에게 “여러분의 믿음의 승부수가 무엇인지 돌아보라”며 “사울의 갑옷을 벗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다윗처럼 나아가라. 2026년 각자의 골리앗을 믿음으로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은혜한인교회
(Photo : 기독일보) 은혜한인교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신년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성회
(Photo : 기독일보) 이번 성회에는 세계로방주교회 방재길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