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평안교회 담임목사 이임·취임예배가 12월 28일 오전 11시 미주평안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제4대 담임목사 임승진 목사가 이임하고, 제5대 담임목사로 박병열 목사가 취임했다.
예배는 임승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교회소식과 신앙고백, 찬양과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박혜성 목사(ATI 학장)가 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 ‘목양의 두 가지 원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시대가 바뀌고 AI 시대가 도래했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고 붙들어야 할 것은 말씀”이라며, "담임목회자는 말씀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그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해야 한다. 목회자는 말씀으로 어린 양들을 먹이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회가 걸어온 말씀 중심의 전통을 끝까지 붙들기를 바란다. 성도들이 이를 함께 서포트할 때 교회가 바로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이취임 예식은 송정명 원로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이임 인사말씀은 임승진 담임목사가 전했으며, 선교사 축대패 전달과 꽃다발 증정 순서가 마련됐다.
신임 담임목사 안수에는 송정명 목사, 박혜성 목사, 민종기 목사, 이삼랑 장로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치리권 이양과 취임패 전달이 이어졌고, 특송은 김영옥 권사와 염미정 권사가 맡았다.
축사는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고신원 목사(한국 신월동교회), 이혜진 목사(애틀란타 벧엘교회), 오정녀 선교사(아프리카 케냐 선교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권면은 민종기 목사(KCM USA 이사장)가 맡았고, 격려사는 Bernie Hong 목사(미주평안교회 영어부 담당)가 영상으로 전했다.
축사자들은 "박병열 목사가 진리와 복음 위에 굳게 서서 성령 충만한 목회를 감당하며, 지역사회와 세계 선교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증이 모여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역사가 되어 결국 ‘히즈 스토리’, 곧 주님의 이야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박병열 목사와 사모를 통해 교회 가운데 새로운 주님의 이야기가 써 내려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종기 목사는 권면에서 "미주평안교회가 지금까지 지켜온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이 교회 위에 희년의 기쁨과 잔치가 임하기를 바라며, 건강한 목회는 목회자 혼자만이 아니라 좋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했다.
신임 담임목사 인사는 박병열 목사가 전했으며, 유년주일학교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폐회찬송 ‘찬송가 620장 여기 모인 우리’를 함께 부른 뒤 박병열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병열 목사는 “오직 부족한 자를 들어 사용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며, " 이 자리에서 목회자의 세가지 중요한 사명을 여러분과 약속하고 싶다. 담임 목회자의 중요 역할은 목양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함께 웃고 우는 참된 목회자가 되기를 노력하겠다. 그리고 말씀을 깊이 묵상해, 성도들에게 생명의 양식인 ‘말씀의 꼴’을 먹이는 목자가 되겠다"고 했다.
그리고 "기도 사역에 집중할 것이다. 하나님께 무릎 꿇는 시간을 통해서, 목회에 기도와 말씀이 기초가 되어야 함을 여러분 앞에 서약하면서, 평안교회가 걸어온 지난 50여 년의 은혜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모든 여정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