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하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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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부흥'이 2026년 1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동명 단행본(《부흥》)이 12월 3일 발간돼 독자들에게 먼저 소개됐다.  

영화는 방송작가 출신 윤학렬 감독이 연출했다. 윤 감독은 34년간 영화·방송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부흥의 역사에서 사람과 장소의 역할을 조명한다. 그는 2년 7개월 동안 5대륙 120개 도시를 방문해 130여 명의 관련 인물을 인터뷰했다. 

단행본 《부흥》에는 이러한 취재 과정이 담겨 있으며, 성령운동과 부흥 사례를 다룬 10개 장으로 구성됐다. 미국 아주사 부흥과 애즈베리대학 기도운동, 웨일스 광부 부흥, 나이지리아 순교사례 등 세계 각지의 신앙운동을 소개한다. 

윤 감독은 과거 드라마 및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경력을 쌓았으며, 영화 '철가방 우수氏', '1919 유관순' 등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부흥운동의 의미를 청년 세대와 교회에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출판사 측은 이번 책과 영화가 한국 교회의 신앙 회복과 영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