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지난 22일(토) 오후 7시,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에서 제32회 학생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음악회는 ‘The Baroque Virtuoso(바로크 시대의 거장)’이라는 주제로, 비발디, 바흐, 헨델 등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본교 음악과 학생들의 지휘에 맞춰 연주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하프시코드(Clavichord/Harpsichord)가 특별히 준비되어 바로크 음악 특유의 색채와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살려내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임성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생음악회는 음악과 학생들의 재능과 기량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다문화 도시인 LA 지역사회에 예술로 봉사하는 소중한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감사의 계절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오늘의 음악이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희망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백성아, 오정록, 박보미, 김은정, 김지은, 에스더 김 등 본교 음악과 학생들이 바로크 시대의 다양한 작품을 수준 높게 연주하며 매 곡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소프라노 최윤정, 테너 오정록, 그리고 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월드미션 바로크 챔버콰이어(Baroque Chamber Choir)가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하모니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음악회의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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