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목사들이 목회 현장에서 가장 마음이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은 '성도들과의 갈등이 불거졌을 때'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제115차 넘버즈 Poll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의 절반에 가까운 44%가 이 항목을 꼽았다.
이어 '주일 아침, 성도가 줄어든 예배당을 볼 때'가 24%로 뒤를 이었으며, '준비한 설교에서 성도 반응이 없을 때'가 12%로 조사됐다.
이 밖에 '기타'(6%) 응답에는 '변하지 않는 성도들을 지켜볼 때', '성도의 사업 실패·질병·죽음을 마주할 때', '마음을 나눌 동역자가 없는 상황' 등이 포함됐다. '헌금이 줄어들 때'는 3%에 불과했다.
목데연은 "목회자의 고충이 전반적으로 재정적 요인보다 관계와 정서적 요인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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