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가 지난 9월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김한요 목사(얼바인 베델교회 담임)를 강사로 개최한 추계부흥성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열매 맺는 가을의 영성"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부흥성회에서 김한요 목사는 △실연 없는 사랑 △빼앗길 수 없는 기쁨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 △주의 강림을 기다리는 인내 △부담스러운 자비를 제목으로 다섯번의 설교를 전했다.
김한요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의 기쁨과 평안을 소개하며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기억하며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관용과 포용의 자세로 매일의 삶 가운데 감사함으로 주 앞에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지난 14일 "주의 강림을 기다리는 인내"(야고보서 5:7-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인내는 성격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라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억울함과 불공평함을 주께 맡길 때,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을 받았지만, 야고보 사도는 그들에게 '길이 참으라'고 권면했다"며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농부의 인내를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재림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함도 강조했다. 그는 "시한부 종말론으로 인해 재림 신앙이 왜곡되었지만,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것은 건강하고 당연한 신앙"이라며 "주님의 날에 모든 억울함이 해소되고,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도들에게 서로 원망하지 말 것을 권면하며, "원망은 광야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린 불신앙의 습관이며,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대신 선지자들의 고난과 욥의 인내를 본받아야 하며, 무엇보다 십자가에서 가장 억울한 순간에도 침묵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이번 성회를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말씀 안에서 인내와 믿음의 본질을 붙들자"며 "칼을 뽑아 복수하거나 원망하는 대신, 우리의 모든 상황을 주님께 맡기고 오늘을 인내로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