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교회 성도의 신앙의 표식 ‘익투스’를 주제로
CGN ‘오십쇼’ 강연자 조혜련…찬양 사역자 브라이언 킴
2025 춘천연극제 대상 수상, 조혜련 연출/출연 <사랑해 엄마> 10월 12일, 13일(주일, 월)
오는 10월, 개그우먼 조혜련 씨와 찬양 사역자 브라이언 킴이 남가주를 찾는다.
이들은 10월 4일(토) 새생명비전교회, 5일(주일) 감사한인교회, 10일(금)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찬양 콘서트 <익투스>(ΙΧΘΥΣ)의 메인 게스트로 무대에 서, 신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러빙워십(대표 조셉 리 목사)이 주최한다.
이어 12일(주일)과 13일(월)에는 다우니 극장에서 조혜련 씨가 연출·출연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가 무대에 오른다. 조혜련(엄마)을 비롯해 정지환(아들 철동), 조지환(아빠), 유민정(이모·할매), 엄대(멀티), 이서주(친구 선영), 김연수(친구 허풍) 등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러빙워십은 2022년 연말 LA 제이어스와의 연합 콘서트 ‘예수아’(YESHUA)를 시작으로, 비와이 콘서트와 CBS <새롭게 하소서> 팀과의 찬양 콘서트 등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의 동력 또한 ‘문화선교’에 있다.
<문화는 이 시대의 열쇠>
김낙영 간사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실 속에서 '무엇으로 그들을 모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문화사역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셉 리 목사님이 기도 가운데 ‘문화선교’를 사역의 키워드로 받으셨다. 최근 송정명 목사님(성시화운동본부 대표)을 만났는데, 이 분도 ‘문화’가 이 시대의 키라고 하셨다. 최고 수준의 무대와 음향, 조명으로 준비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시각과 청각 같은 감각이 영성을 일깨우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문세 콘서트 총괄 디렉터로 활동한 에릭 한 감독(Eric Taekwang Han)과 라라랜드 월드투어 음향을 담당했던 트로이 최 감독이 참여한다.
이런 문화 행사에 관련해 제기되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버리지 않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렇게 몇 달에 한 번 모여서, '이게 뭐가 될까' 하지만, 사람들이 모여 그 순간 하나님을 깊이 만난다면, 그 은혜가 교회와 예배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공연 이후, 청년들이 교회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여러 간증이 들려왔다. 그게 문화 선교가 가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가 가진 힘은 ‘지속성’이다. 공감을 불러일으킨 문화는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자리 잡아 계속 영향을 미친다.”
조애나 간사도 “우리는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할뿐”이라며 “참석자들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회복된 후, 각 교회에서 양육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기획 배경>
이번 콘서트의 주제 익투스(IXOYE)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라는 고백의 그리스어 머리글자에서 유래한 단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 속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믿음을 확인하는 표시로 이 단어를 사용했다.
러빙워십은 “‘익투스’에는 복음을 선포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히 믿음을 지키며, 예배 가운데 회복을 경험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세대와 환경을 초월해 함께 예배하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 서는 조혜련 씨는 CGN 방송, 간증 집회, 성경 통독 사역 등을 통해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며 비신자들에게도 다가가고 있다. 브라이언 킴은 일본, 미얀마, 중국,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를 다니며 6천 회 이상 콘서트를 인도해왔다.
러빙워십은 이번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새생명비전교회(10/4 토 오후 6:30), 감사한인교회(10/5 주일 오후 7:30), 나성영락교회(10/10 금 오후 7:30)에서 열린다. 조혜련 집사가 간증집회를 이끌며, 브라이언 킴 선교사와 러빙워십의 찬양팀이 찬양하며, 조셉 리 목사와 강준민 목사, 구봉주 목사, 박은성 목사가 각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2시간 정도 진행되며, 티켓은 $10이다.
익투스 콘서트 일정
10/4일(토) 오후 6:30 새생명비전교회
10/5(주일) 오후 7:30 감사한인교회
10/10(금) 오후 7:30 나성영락교회
티켓($10) 문의: 213-357-1565, 562-766-9494 (Text)

연극《사랑해 엄마》
연극《사랑해 엄마》는 남편을 여의고 생선장사를 하며 홀로 아들을 키워온 엄마의 삶을 그린다. 아들의 유치원 시절부터 결혼을 앞두고 까지 여정을 따라가며, 어머니의 희생과 가족의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소소한 일상속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을 웃고 울게 며, 가슴 저미는 감동을 선사한다.
기독교적 색채를 직접 드러내지는 않지만, 가족 간의 갈등, 어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해와 회복의 서사 속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라는 복음적 메시지가 스며 있다.
러빙워십은 이번 연합 공연이 남가주 교회들의 새로운 영적 부흥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문화와 영성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 되어 웃음과 눈물 그리고 은혜속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제인 리 간사는 “지금 교회마다 청년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콘서트 때마다 ‘이 많은 청년들이 어디서 왔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그때마다 큰 힘을 얻고, 문화사역을 통해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고 말했다.
러빙워십은 비와이 콘서트 준비 당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고, 교회와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취지를 알릴 때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 순간 순간을 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예수 밖에는’ 없는 러빙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러빙워십은 예수를 전하는 것외에는 다른 목적이 없다. 예수 이야기 밖에 없다. 러빙이 가지는 가장 큰 파워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독생자 나의 구세주.’ 그것이 러빙워십의 정체성이다.”
<사랑해 엄마> 공연 일정
장소: Downey Theatre
8435 Firestone Blvd, Downey, CA 90241
10월 12일(주일) 오후 7시
10월 13일(월) 오후 2시, 오후 7시
티켓: $60 https://www.downeytheatre.org/
문의: 213- 357-1565, 562-766-9494 (t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