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한국을 이슬람화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슬람은 그 타깃을 먼저 대학으로 세운 듯 하다. 이슬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6개의 대학에 47명의 유학생을 파송했으며 한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40명, 내년까지 2백여 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극동지역 교육의 중심”이라는 취지로 이미 오래전부터 용인에 8백여 명 규모의 이슬람 대학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치밀한 계획성에 놀랍기만 하다.
이슬람 입장에서 대학을 선교 거점으로 삼는다면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는 위의 사례와 같이 유학생 선교사를 파송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기독교와 불교가 익숙한 한국사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아랍권 유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정착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바로 한국인 학생을 선교의 통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무슬림 한국인 학생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슬람에 우호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충분하다. 아랍학과 학생들이다. 이슬람 문화를 배우고 아랍어에 익숙한 학생들은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재원이다.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한 학생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현재 한국에 아랍과 관련된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조선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네 곳이다. 그 중 명지대가 유일하게 아랍지역학과이며 나머지 세 곳은 아랍어학과이다.
아랍지역학과 혹은 아랍어학과에서 학생들은 이슬람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종교 등을 심도 있게 배운다. 교수 중에는 무슬림 한국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랍어는 물론 무슬림 원어민들이 가르친다.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 역시 빼놓을 수 필수 과목이다. 물론 노골적으로 포교를 드러내며 이슬람의 교리를 논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학생들은 쉽게 이슬람에 동화되기 마련이다.
무슬림 한국인 교수가 강의, 한국외대·명지대 이슬람 개종 사례 이어져
한국외대 아랍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기독교단체 소속인 한 학생은 “한국인 무슬림 교수에게 코란에 관련된 수업을 들으며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교수의 수업에 대해 ‘은연중인 포교’라고 표현했다. 현재 한국외대는 2명의 교수와 2,3명의 강사가 무슬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학생은 교수가 코란과 관련이 전혀 없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코란과 관련된 문제를 내 어쩔 수 없이 외울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교수는 ‘결코 포교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슬람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한 옹호하는 관점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는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교수를 신뢰하고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서 객관적인 기준을 두기 보다는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수업 중에는 무하마드와 예수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교수는 삼위일체에 대한 부인과 이슬람의 관점에서 예수를 이야기 했고 메시아가 아닌 예언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학생은 “기독교적인 관점과 교수님의 이야기가 무엇이 잘 못된 것인지 몰라 의문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독교와 이슬람 양쪽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슬람 사원을 방문할 기회를 갖는다. 한남동과 이태원에 있는 사원들은 아랍학과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 부터 무료 아랍어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율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후에도 개별적 혹은 단체별로 사원을 방문한다. 사원에서는 학업뿐만 아니라 음식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예배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교수들도 격려차 함께 방문하기도 한다. 이 학생은 “종교에 관련된 내용 역시 듣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실제로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경우도 있다. 이 학생은 “적어도 한 학년에 1,2명 이상은 재학 중 개종한 신실한 무슬림”이라고 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무슬림 학생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매주 이슬람 사원의 이슬람 학생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외대를 비롯해 타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는 이 모임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라고 했다.
교수가 실제로 무슬림으로 개종할 것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아랍권 유학 시 종교에 따라 특권이 주어지는 제도 때문이다. 모든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특히 이집트의 경우 무슬림들이 주최하는 유학은 개종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장학금을 제공된다. 학생으로서는 이보다 더 큰 매리트가 없다. 때문에 교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종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그렇게 하는 학생들도 있고 유학 도중 신실한 무슬림이 되어 돌아오기도 했다.
한국외대 기독교동아리연합 김정욱 회장은 “외대 특성상 워낙 다 문화권이 많다 보니 그러한 점을 활용해 무슬림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우의 차이는 있지만 명지대학교 아랍지역학과 역시 이슬람문화를 받아드리는 데 적극적이다. 이달 초 10일에는 90명의 학생이 이슬람 중앙사원에 방문하기도 했다. 학기 중 정규 커리큘럼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방문이었다.
학기 중 견학차 다녀온 경험이 있다는 아랍학과 3학년 이주희 학생은 “이맘(이슬람의 성직자)이 이슬람에 대해 설명할 때 기독교에 대해 잘못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며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 충분히 오해 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 학과의 최영길 주임교수는 무슬림으로서 지난 98년 전세계이슬람총연맹 최고회의 위원을 추대되기도 했으며 한국 내 이슬람 대표기구라고 여겨지는 이슬람 연합회 이사장직을 역임한 국내 이슬람 권위자다. ‘이슬람에서 본 예수’, ‘이슬람의 신학체계-믿음의 영역’, ‘무함마드와 꾸란’ 등을 강의 하며 국내에 코란과 관련된 서적을 번역,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문대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기독사학으로서 이러한 사실은 매우 이례적이다. 명지대는 현재 교수 채용시 세례교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최 교수가 임용될 당시인 81년도에는 이같은 절차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이며 동일 학과에 재직 중인 이종택 교수는 “요즘 학생들과 학자들 모두 이슬람이 선진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앙이 흔들릴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학과의 1, 2명 학생이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한국선교의 새로운 발판 구축”, 이슬람 자체평가도 고무적
위 사례 외에도 이미 대학 내 이슬람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폭되는 추세다. 한국이슬람중앙회에서 매주 펴내는 ‘주간 이슬람’ 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 다녀간 한국인 방문자만 총 247명이며 그중 대학생이 185명이다. 명지대(90명), 중앙대(30명), 서강대 (12명), 홍익대 (6명), 국립한경대(47명) 등 참여 폭도 넓다.
이러한 흐름은 이슬람 자체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다는 입장이다. 지난 22일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이슬람세미나에서는 이슬람이 “아랍학과 학생들이 이슬람의 한국 선교에 새로운 발판을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외대와 명지대 아랍학과 학생들은 이들을 중심으로 이슬람중앙연합회 산하에 한국 이슬람교학생회를 조직해 학문적으로 이슬람에로의 접근을 시도했으며 모스크를 통한 부진한 활동과는 달리 이들을 통한 이슬람 연구는 매우 괄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움직임에 부응하여 부산에서는 부산외국어 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슬람 선교와 교리연구가 이뤄졌으며 조선대학교에 1985년 아랍어과가 개설됨으로 호남지역 이슬람 선교에 새로운 발판을 구축했고 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명지대 박종현 교목은 “이민 정책 등을 완화시키는 등 모르는 사이에 세력을 확장해 이미 한국에 10만명이 넘는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다”며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접근하는 움직임을 예의 주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 입장에서 대학을 선교 거점으로 삼는다면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는 위의 사례와 같이 유학생 선교사를 파송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기독교와 불교가 익숙한 한국사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아랍권 유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정착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바로 한국인 학생을 선교의 통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무슬림 한국인 학생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슬람에 우호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충분하다. 아랍학과 학생들이다. 이슬람 문화를 배우고 아랍어에 익숙한 학생들은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재원이다.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한 학생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현재 한국에 아랍과 관련된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조선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네 곳이다. 그 중 명지대가 유일하게 아랍지역학과이며 나머지 세 곳은 아랍어학과이다.
아랍지역학과 혹은 아랍어학과에서 학생들은 이슬람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종교 등을 심도 있게 배운다. 교수 중에는 무슬림 한국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랍어는 물론 무슬림 원어민들이 가르친다.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 역시 빼놓을 수 필수 과목이다. 물론 노골적으로 포교를 드러내며 이슬람의 교리를 논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학생들은 쉽게 이슬람에 동화되기 마련이다.
무슬림 한국인 교수가 강의, 한국외대·명지대 이슬람 개종 사례 이어져
▲한남동에 있는 이슬람 사원. 현재 한국에는 서울의 한남동, 이태원 이외에도 부산, 안양, 광주, 전주, 대구, 제주 지역등에 사원이 있다. 아랍학과 학생들은 학기 중 사원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아랍어와 이슬람 문화를 배운다. | | |
이 학생은 교수가 코란과 관련이 전혀 없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코란과 관련된 문제를 내 어쩔 수 없이 외울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교수는 ‘결코 포교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슬람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한 옹호하는 관점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는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교수를 신뢰하고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서 객관적인 기준을 두기 보다는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수업 중에는 무하마드와 예수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교수는 삼위일체에 대한 부인과 이슬람의 관점에서 예수를 이야기 했고 메시아가 아닌 예언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학생은 “기독교적인 관점과 교수님의 이야기가 무엇이 잘 못된 것인지 몰라 의문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독교와 이슬람 양쪽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슬람 사원을 방문할 기회를 갖는다. 한남동과 이태원에 있는 사원들은 아랍학과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 부터 무료 아랍어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율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후에도 개별적 혹은 단체별로 사원을 방문한다. 사원에서는 학업뿐만 아니라 음식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예배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교수들도 격려차 함께 방문하기도 한다. 이 학생은 “종교에 관련된 내용 역시 듣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실제로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경우도 있다. 이 학생은 “적어도 한 학년에 1,2명 이상은 재학 중 개종한 신실한 무슬림”이라고 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무슬림 학생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매주 이슬람 사원의 이슬람 학생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외대를 비롯해 타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는 이 모임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라고 했다.
교수가 실제로 무슬림으로 개종할 것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아랍권 유학 시 종교에 따라 특권이 주어지는 제도 때문이다. 모든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특히 이집트의 경우 무슬림들이 주최하는 유학은 개종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장학금을 제공된다. 학생으로서는 이보다 더 큰 매리트가 없다. 때문에 교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종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그렇게 하는 학생들도 있고 유학 도중 신실한 무슬림이 되어 돌아오기도 했다.
한국외대 기독교동아리연합 김정욱 회장은 “외대 특성상 워낙 다 문화권이 많다 보니 그러한 점을 활용해 무슬림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우의 차이는 있지만 명지대학교 아랍지역학과 역시 이슬람문화를 받아드리는 데 적극적이다. 이달 초 10일에는 90명의 학생이 이슬람 중앙사원에 방문하기도 했다. 학기 중 정규 커리큘럼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방문이었다.
학기 중 견학차 다녀온 경험이 있다는 아랍학과 3학년 이주희 학생은 “이맘(이슬람의 성직자)이 이슬람에 대해 설명할 때 기독교에 대해 잘못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며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 충분히 오해 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 학과의 최영길 주임교수는 무슬림으로서 지난 98년 전세계이슬람총연맹 최고회의 위원을 추대되기도 했으며 한국 내 이슬람 대표기구라고 여겨지는 이슬람 연합회 이사장직을 역임한 국내 이슬람 권위자다. ‘이슬람에서 본 예수’, ‘이슬람의 신학체계-믿음의 영역’, ‘무함마드와 꾸란’ 등을 강의 하며 국내에 코란과 관련된 서적을 번역,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문대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기독사학으로서 이러한 사실은 매우 이례적이다. 명지대는 현재 교수 채용시 세례교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최 교수가 임용될 당시인 81년도에는 이같은 절차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이며 동일 학과에 재직 중인 이종택 교수는 “요즘 학생들과 학자들 모두 이슬람이 선진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앙이 흔들릴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학과의 1, 2명 학생이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한국선교의 새로운 발판 구축”, 이슬람 자체평가도 고무적
위 사례 외에도 이미 대학 내 이슬람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폭되는 추세다. 한국이슬람중앙회에서 매주 펴내는 ‘주간 이슬람’ 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 다녀간 한국인 방문자만 총 247명이며 그중 대학생이 185명이다. 명지대(90명), 중앙대(30명), 서강대 (12명), 홍익대 (6명), 국립한경대(47명) 등 참여 폭도 넓다.
이러한 흐름은 이슬람 자체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다는 입장이다. 지난 22일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이슬람세미나에서는 이슬람이 “아랍학과 학생들이 이슬람의 한국 선교에 새로운 발판을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외대와 명지대 아랍학과 학생들은 이들을 중심으로 이슬람중앙연합회 산하에 한국 이슬람교학생회를 조직해 학문적으로 이슬람에로의 접근을 시도했으며 모스크를 통한 부진한 활동과는 달리 이들을 통한 이슬람 연구는 매우 괄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움직임에 부응하여 부산에서는 부산외국어 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슬람 선교와 교리연구가 이뤄졌으며 조선대학교에 1985년 아랍어과가 개설됨으로 호남지역 이슬람 선교에 새로운 발판을 구축했고 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명지대 박종현 교목은 “이민 정책 등을 완화시키는 등 모르는 사이에 세력을 확장해 이미 한국에 10만명이 넘는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다”며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접근하는 움직임을 예의 주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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