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과 교파 넘은 순수 복음의 열정,
세계교회에 제시할 연합사역 모델
청년들 통해 미래의 목회자와 선교사 세우는 사역, 미 전역으로 불길
2025년 텍사스에서 열리는 '코스타(KOSTA)'는 단순한 청년 수련회가 아니다. 이는 순수 복음의 열정을 중심으로 교단과 교파, 단체의 벽을 넘는 진정한 연합운동이다. 코스타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 자신 있게 제시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연합사역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텍사스 유스 코스타는 그 상징적인 현장 중 하나다.
텍사스 유스 코스타를 위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담당자들을 차례로 인터뷰 한 내용을 정리했다.
다니엘 리 목사(휴스턴 한빛 장로 교회)는 텍사스 유스 코스타의 총무로 섬기며 이 사역이 단지 지역적 차원을 넘어 미국 전역의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운동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번 텍사스 코스타를 통해 다음 세대가 주님을 뜨겁게 만나고, 그들 가운데에서 미래의 목회자와 선교사, 믿음의 리더들이 세워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일신 목사(중보기도팀장, 휴스턴 한인 중앙 장로 교회)는 중보기도팀을 이끌며 이 사역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님의 역사를 이 시대 자녀들 가운데서도 기대하고 있다. 이 목사는 "각 시대마다 영적 부흥을 일으키신 성령님께서 코스타를 통해 예수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길 소망하며 기도한다"며, 다음 세대의 영적 각성을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샤론 하 전도사(기획팀장, 휴스턴 순복음 교회)는 코스타의 행정과 기획을 담당하며 미국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교단 목회자 부모 아래 자란 목회자 자녀(PK)로, 4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이력과 뉴욕 1세대 이민자 교회에서 신앙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신앙의 뿌리를 지니고 있다. 그는 세 딸의 어머니로서, "2024년에 하나님의 '섬김의 마음'을 주셔서 참석했는데 섬김의 과정에서 오히려 큰 은혜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2025년에는 샤론 하 전도사가 코스타 기획위원으로 섬기며 사역을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텍사스를 넘어 동부와 서부로 이 사역을 확장해 가시는 손길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하 전도사는 "눈을 뜨고, 놀라운 은혜를 받을 준비를 하라"는 마음으로 많은 이들을 이 자리에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1세대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충성스러운 섬김이 제 신앙의 든든한 기초가 되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제 그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감격과 함께 이 사역에 참여하게 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호 목사(Youth Care & Mentoring Team, 텍사스 기쁨의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멘토링 사역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권과 한어권 교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탁월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 목사는 "코스타는 진행하면 할수록 은혜가 더 커진다"며, 미주 전역에서 오는 청소년들과 부모 세대, 목회자들을 잘 섬기겠다고 겸손하게 전했다.
코스타 사역은 각국 지역교회와 단체들의 연합, 강사들의 자비량 섬김, 후원자들의 물질과 기도 동역이라는 삼중 구조로 이뤄진다. 이번 텍사스 코스타 역시 이러한 틀 속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강사들과 함께 은혜로운 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년 여름, 이 놀라운 연합과 각성의 무대는 텍사스를 넘어 미국 전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순수 복음의 열정과 연합의 힘이다. 텍사스 유스 코스타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