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저물고, 2025년 새해가 밝았다. 남가주 교회들은 특별새벽예배로, 신년 축복 성회로 모이며 한 해를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다.
감사한인교회
먼저, 감사한인교회는 2일부터 15일까지 진유철 목사, 김영길 목사, 고창현 목사를 초청해 2025,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1월 6일(월) "예측이 아니라 순종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는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기 23:10)를 바탕으로, 믿음의 위대한 역전승이 가능하게 된 비결에 대해 전했다.
그는 “욥이 역전승의 축복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예측 능력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는,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라고 고백한다. 욥은 절망 속에도 그의 길을 예측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게 맡겼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는 예측이 아니라 순종으로 살아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생명 외에는 자동 지옥 가는 우리 생명을 건질 길이 없고 내 고집, 내 자아, 내 생각 대로 살려는 고집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승리하며 살 길이 없다. 예수 외에는 어떤 길도, 진리도, 생명도 없다. 예수의 십자가 만이 우리 불순종했던 자아를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순종을 보여준 사건이었다며, 그 순종의 길을 따라갈 때 진정한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예수님의 순종이 부활의 승리를 이루었고, 가장 존귀하고 높은 구원의 이름이 되게 했으며 가장 위대한 승리의 결말을 갖고 왔다. 세상은 확률과 예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일점일획 변하지 않는 말씀대로 이루어진다.”
또한, 요나서를 통해 예측이 아닌, 순종의 능력으로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나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느니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요나 자신의 예측과는 전혀 다른 말씀이 임했다. 그래서 그는 도망을 친다. 사람이 자기 뜻대로 하면 처음에는 잘 된다. 내가 고민하고 생각하고 준비한 일이기에 처음에는 잘 된다. 그러나 내 힘으로 극복이 안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도무지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물고기 뱃 속에서 주님 뜻대로 순종하겠다고 회개한다. 순종을 결단하자 하나님이 능력을 부어주신다.”
나성영락교회
나성영락교회는 1월 6일부터 11일까지 민종기 목사, 강준민 목사, 신승훈 목사, 고태형 목사, 노창수 목사, 박은성 목사를 초청해 신년 특별 새벽집회로 모이고 있다. 1월 6일(월) 새벽집회 첫째 날 "성소에서 흐르는 생명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민종기 원로목사(충현선교교회)는 나성영락교회는 교역자들에게, 이민자들에게 기댈 언덕이었다며, "뜨레스 디아스"(Tres Dias)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었고, 지도자들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한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들어 보셨습니까? 강원도 태백에 있는 검룡소라는 곳에서 시작되어 수백 마일을 흐르는 강이 시작된다. 아주 작은 샘으로부터, 그 석회암 반석이 쪼개지면서 검룡소가 나온다. 그 검룡소로부터 수백 마일을 흐르는 강이 시작된다. 콜로라도 강도 마찬가지이다. 로키 산맥의 작은 물줄기로 부터 시작된다. 오늘 본문에서는 생명수가 내 마음으로 부터 작게 시작해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어 만국을 소생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 에스겔은 회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나님의 회복 가운데서, 핵심에 있는 것이 예루살렘 성의 샘이다. 예루살렘 성에 기혼샘이 있는데 그 샘을 끌어들여 실로암을 만들었고, 그 실로암을 통해 사람들을 성을 방어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성소에서 샘물이 솟아난다고 말한다. 사람을 살리는 샘이 성전에서 시작된다. 이 시대에서는, 나성영락교회 성전에서 성령의 샘이 터지기를 축복한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샘물을 체험해야 하고 여러분 심령에서 샘물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겔 47:3-5)
민종기 목사는 겔 47장에서 에스겔이 본 환상이 개인적인 은혜의 강물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얕은 물에서 뛰어다니는 것은 쉽다. 좀 깊어져 물이 허리에 차면 내 마음대로 안된다. 강물로 흐르게 되면 강이 나를 데리고 나간다. 처음에는 내 힘으로 하다가, 이제는 성령의 능력에 우리의 몸을 맡겨야 하는 성숙의 단계가 있다. 성령의 흐름, 물결이 여러분을 이끌고 가는 믿음의 진보가 있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흐름이 개인적 진보로 머물지 않고, 결국 바다를 이루듯,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나님께서 생명 강을 흐르게 하시면 죽음의 바다가 생명의 바다로 변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의 생명수가 흘러, 나성영락교회 다음 세대가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축복한다.”
그는 1988년 그가 한 장로님을 통해 듣게 된 하나님의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에 대해 나누며, 한인 공동체의 사명을 다시 상기시켰다.
“1988년 미국에 유학을 왔을 때 김형모라는 선교하시는 장로님이 저에게, 하나님께 받은 비전을 이야기하셨다. 그 분이 금식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이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마지막 주자로 세웠다는 비전을 받았다고 하셨다. 그 환상에서, 이스라엘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십자가가, 유럽, 영국,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와서, 중강진에서 제주도까지 십자가가 꽂혀 있었다고 하셨다. 그분이 70년대에 본 그 비전을 저에게 이야기하셨고, 제가 그 비전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였다. 하나님께서 여러 민족이 있는데 성질 급한 민족을 통해서, 선교의 마지막 주자로 삼으셨다.”
베델교회
베델교회(김한요 목사)는 1월 2일부터 4일, 6일부터 11일까지 ‘여전히, Jesus Alone’ 이라는 주제로 엘리야 특별새벽기도회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엘리야 특별 새벽기도회 첫째 날, 베델교회 김한요 목사는 룻기 1:14를 바탕으로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란 주제로 룻의 결단에 대한 말씀을 나누며 성도들에게 신앙의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죄악된 삶과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룻이 어머니를 섬기면서 보니, 자기 땅을 떠나야 된다는 결정을 한 것이다. 자기의 죄악의 삶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결심이 되길 바란다. 지저분했던 과거의 삶을 청산하고 떠나겠다, 죄를 벗겠다, 내가 자꾸 넘어졌던 죄악의 문제를 칼 같이 끊어내야 겠다, 여러분을 항상 끄집어 당기고 태클을 거는 죄악의 문제를 끊어야겠다. 하나님 앞에 항상 게으르고 바로 서지 못하고, 물에 물탄듯 미지근하고 허리멍텅한 삶, 나를 항상 옥죄고 있는 죄악의 문제, 내 신앙을 곤두박질하게 하는, 내 신앙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들을 끊어내야 겠다.나를 넘어뜨리는 삶, 내 신앙에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 습관이 있다. 영적인 발전을 못하게 내 앞을 탁 막고 있던 것을 떠나겠다, 결심하십시오. 룻이 결단한 게 바로 이 결단이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시작한이 길 조금 어렵고 생각지 않은 일이 생겼다고 해서 옛날 라이프 스타일 그게 더 좋았다고 돌아가지 마세요. 2025년 새해 벽두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결단이 뭐냐, 하나님을 붙좇는 결단이다. 우리 자녀들이 정말로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결단하며 우리 다음 세대가 일어나길 기도하자. 생명을 건 이 결단 속에서이 룻의 가정, 나오미의 가정에 소망의 빗줄기가 비추기 시작한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결단, 아버지의 뜻을 따라가기로 결심했던 주님의 결심과 같이 룻도 그런 결심을 한 것이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여태까지 살았던 안정된 길, 내가 알고 있는 노하우로 살았던 길을 뒤로 하고 떠나자. ‘우리는 늘 이렇게 살았지. 우리 가정은 늘 이렇게 살았지’ 이 생각을 버리고 믿음의 길을 가자. 옛날의 모습들, 진흙탕 같았던 그런 삶을 떠나고, 버려두고 새로운 믿음의 영역을 열어가자. 눈 덮인 길에 첫 발자국을 내듯, 믿음의 첫 발자국을 내디디자.”
새생명비전교회
새생명비전교회는 1월 4일(토) 새벽에 강준민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면 새 문이 열립니다”(요 1:29-4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데, 누구와 함께 하는가가 중요하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 '누구와 교제하는가'가 인생을 결정한다. 어떤 사람은, 당신이 만나고 있는 다섯 명의 총합이 당신이라고 말한다. 탁월한 멘토들을 만나 그분들을 만나 영향을 받다보면 업그레이드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 같은 복이 없다.”
“성령을 받아야 꿈을 꾸고, 꿈을 꿔야 과거를 떠나는 것이다. 아무리 과거 치유하고 내적 치유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나 꿈을 꾸고 목표를 갖게 되면 사람이 움직이게 된다. 꿈을 꿔야 하나님이 돈을 주시고, 사람을 움직이고, 일꾼을 보내주신다.”
강준민 목사는, 첫 네 제자를 부르신 사건을 돌아보며, 그들에게 과거 그들의 정체성과 전혀 다른 정체성을 부여하셨다고 말했다.
“예수님을 만나면 새 인생의 문이 열린다. 예수를 만나면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새로운 인물로 우리를 키우신다.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과거를 버린 것, 옛 자아, 어부라는 정체성을 버린 것이다.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즉, 과거를 묻지 않겠다는 의미이다(고후 5:17). 우리의 과거가 우리 미래를 규정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새로운 문과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부풀고 흥분된다며 “제가 바늘 집 아들이다. 가난하게 컸지만 제 과거가 제 미래를 규정하지 않았다. 우리 과거의 실수나 잘못이 우리 미래를 규정하는 건 아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언제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미래를 준비하고 계시다”고 격려했다.
은혜한인교회 모든 세대가 연합하여 땅끝까지
올해의 표어를 “모든 세대가 연합하여 땅끝까지”로 삼은 은혜한인교회에서는 1월 6일부터 11일까지 특별새벽기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 월요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새벽예배에서 한기홍 목사는 사도행전 2:17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하며 어떻게 하나님께서 모든 세대를 선교를 위해 쓰시는 지에 대해 나누었다.
“각 세대를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사용하시기 원하시나? 첫째는 주님은의 아들과들을 사용하신다. 우리 자녀들이 성의 충만함을 받으면 믿음으로 살게 되는 거고 믿음으로 미래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 자녀는 자기 앞에 있는 먹이만 보는 닭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는 독수리 신앙을 가져야 한다. 닭 신앙은 절대 앞을 못 본다. 1세대의 선교의 DNA가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한다.”
그는 은혜한인교회가 모든 세대가 함께 선교하는 공동체로서, 자녀들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어가고 있다며, 지난 선교대회에서 자녀들이 스스로 선교에 헌신하며 섬겼다고 덧붙였다. 특히, 2세대와 3세대가 선교의 DNA를 이어받아 헌신하는 모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청년들과 노인들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청년들은 열정과 힘을 통해 환상을 보고 선교에 헌신하며, 노인들은 그동안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꿈을 꾸고 새로운 사명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각 세대가 함께 선교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가오는 단기선교와 선교대회를 준비하며, 자녀들과 청년들이 주도하는 성령 충만한 사역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교회의 미래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선교하는 데 있다"며, 이 비전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우리 1세대보다 2세대 3세대가 더 귀하게 뜨겁게 주님을 만나서 더 넓게 쓰임받기를 소원한다. 부모세대보다 자녀들 세대가 더 위대하게 더 귀하게 받기를 소원한다. 현실에만 묶여 있으면은 아이들이 비전이 전혀 없다. 그러니까 매일 게임만 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님은 청년의 열정과 힘을 쓰신다”고 강조했다.
주님의영광교회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는 신년축복성회를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오후 7시30분에 개최하며 성도들의 영을 깨우고 있다.
1월 6일(월) 신년축복성회에서 신승훈 목사는 “건강의 복을 받는 네 가지 비결”(출15:26)로 말씀을 전하며, (1) 말씀에 순종, (2)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3)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 (4) 겸손하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건강의 비결이 있다고 설교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잠 4:20-22)
그는 예수님 사역의 1/3이상은 병 고침이었으며,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치료하셨다”고 설명했다.
"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몸이 아픈 것인 쉬운 일이 아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시편 39:13)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제가 이 땅을 떠나가기 전에 제 병 좀 고쳐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너무 아파요. 이게 환자의 고백이다. 나 죽기 전에 병 좀 고쳐주세요라고 기도한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예수의 이름으로 병이 떠나가고, 약한 것이 강해진다. 잠언 3:7-8절에,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이것이 너의 몸에 좋은 약이 되어서 골수가 윤택해진다고 말한다. 골수에서 피가 나온다. 골수가 윤택해지며 피가 건강해지면, 몸이 건강해진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면, 이것이 양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