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지역 차세대 연합 수련회인 D2BD(Dare to be a Daniel) 겨울 컨퍼런스가 지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순복음 타코마제일교회(담임 최병삼 목사)에서 개최됐다.

"Jesus & I(예수님과 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6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을 새롭게 하고, 예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4개 교회에서 참여한 70여 명의 학생들과 20명 이상의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4명의 예배 강사와 2명의 세미나 강사들이 다음세대를 향해 도전하고 세상을 향해 강하고 담대하게 나갈 수 있도록 응원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차세대 청소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결단을 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별히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찬양팀, 그룹 리더, 스태프로 섬기겠다고 나서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로 결단했다.

특히 밤마다 자정이 넘도록 청소년들의 찬양과 기도가 이어졌고, 많은 간증이 이어졌는데 참석자들은 그동안 가져왔던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를 서로 나누는 잊지 못할 시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최명신 목사는 "많은 자녀들이 솔선수범하여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여 섬기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사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 물들거나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용감하게 일어나 말씀에 순종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녀들이 되기로 결단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사랑하시며, 그들 안에 놀라운 계획을 두고 계심을 믿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음세대가 믿음을 다지고, 각자의 가정과 교회, 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번 D2BD 컨퍼런스를 위해 순복음 타코마제일교회(담임 최병삼 목사)가 장소와 식사 지원했으며, 타코마 목사회와 타코마 교회연합회,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등 후원자들의 기도와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서북미 지역 차세대 청소년들을 향한 비전을 따라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세대가 어리고 연약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실 것을 믿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