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 개교 35주년 기념, '소리의 향연' 음악회 개최

월드미션대학교가 개교 35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15일(금) 오후 7시 30분에 미주평안교회에서 "소리의 향연"이란 주제를 갖고 개최한다.

이 연주회는 이 대학 음악과가 매학기 펼쳐진 학생음악회 연주회를 축하행사와 곁들이게 된 것이다. 대학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눠 각각 독특함을 가지고 소리의 향연을 펼치게 되는데, 먼저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춘희(La Traviata)에 나오는 서주와 아리아, 그리고 듀엣을, 또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대표적인 피아노 협주곡(No. 23) 그리고 "알렐루야"로 알려진 모짜르트의 모텟을 연주하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대학 실용음악 교수들이 주축이 된 재즈 앙상블 그룹인 'Jeff Trio'가 특별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미국의 전통적인 재즈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또 월드미션대에 재학 중인 한인사회에 가장 대표적인 세명의 테너들이 오페라 아리아, 칸초네를 가지고 테너 소리가 주는 고음의 화려함을 뽐내게 될 것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본교 음악과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인 커뮤니티 문화예술로 섬기며, 아울러 35주년 개교기념을 축하하려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연주회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213-388-1000(월드미션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