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선교회(대표 장현자 목사)가 미국 남동부 지역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약 3주간 진행한 "이웃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1만3천 달러의 성금이 모아졌다.
조이플 선교회는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등대 침례교회(담임 전종식 목사)가 이번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었음을 확인하고, 성금 1만3천 달러 전액을 SBC 남침례교단 총회를 통해 등대교회 보수와 재건을 위한 지정 후원금으로 송금했다.
등대 침례교회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본당이 침수되어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며 교회 건물이 훼손되었으나, 홍수 보험이 없어 보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교회는 임시로 미국교회의 공간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다.
장현자 목사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동역자들의 마음이 더해져 모금이 이루어졌다"며 "감사의 계절을 맞아, 고난 속에 있는 이웃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 목사는 이어 "갑작스런 자연 재해로 어려움에 놓인 등대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이 낙심하지 않고, 믿음과 기도로 고난을 잘 극복하고 이겨낼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등대 침례교회가 재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에서 '등대'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이플 선교회는 또 캘리포니아와 미국 동부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이플 선교회는 최근 조이플 어린이 선교 합창단을 창립하고, 2학년부터 8학년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조이플 어린이 선교 합창단 단원 모집에 대한 문의는 조혜경 뮤직 디렉터(360-878-2745) 또는 장현자 목사(253-223-75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