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신분 상관없이 383억달러 규모 저소득층 장학금, 학자금 제공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California Community Colleges)는 오는 9월 3일까지 2024-2025년도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와 캘리포니아 드림 법안(California Dream Act) 신청서(CADAA) 접수를 받는다.

9월 3일까지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제공하는 모든 보조금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학자금 지원 규모는 총 383억달러이며, 단순히 대학 등록금 뿐만 아니라 등록금과 주거비, 식비, 교통비, 교재비, 심지어 보육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학자금 지원은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학생 본인 및 가족의 체류신분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수 있다.

캘리포니아 학생 지원 위원회(CSCA) 관계자에 따르면, 학자금 지원 신청은 공적 부조(public charge)로 간주되지 않으며, 체류신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모든 공립 대학에는 서류미비 학생들을 지원하는 담당자가 있으며, 학생들의 체류신분 정보는 다른 기관과 공유되지 않는다고 CSCA는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에는 총 116개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있으며, 재학생 200만 명 가운데 70% 이상이 이민자이다. 또한 연소득 4만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54%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이며, 65%가 퍼킨스 경제적 취약계층(Perkins Economically Disadvantaged backgrounds) 출신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30년까지 캘리포니아 주민의 70%가 대학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에 있어 이민자와 저소득층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학생 지원 위원회(CSAC)의 데이지 곤잘레스(Daisy Gonzales)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학자금 지원 신청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FAFSA) https://studentaid.gov/h/apply-for-aid/fafsa
캘리포니아 드림 법안 신청(CADAA) https://dream.csac.ca.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