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0시, 지난 달 개원한 사랑의 씨니어센터에서 카운티 노인국(앤 아룬델 카운티 노인국)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카운티 노인국장인 셔릴 뱅크스씨는 "씨니어센터에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참 기쁩니다. 여러분들을 잘 섬겨드리고 싶고, 함께 온 20여명의 직원 또한 앞으로 성심성의껏 여러분을 도와드릴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카운티 노인국은 한인 커뮤니티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지원을 해 오고 있었는데, 최근 개원한 사랑의 씨니어센터와 함께 협력의 관계를 맺기로 했다.

셔릴 뱅크스씨는 "한 달에 한 번 씩 모이는 모임이 저희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자주 모이게 되길 원합니다. 앞으로 더욱 사랑의 감리교회 씨니어 센터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오전 10시 15분 부터 진행된 예배시간에는 사랑의 씨니어센터를 운영하는 사랑의 감리교회의 담임 김요한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후 강의 시간에는 성경공부반, 컴퓨터반, 영어반, 종이접기반, 워십댄스반, 국악반, 장기-바둑교실 등 7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저마다 선택한 반에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사랑의 감리교회에서 마련한 정성스런 간식과 점심식사가 끝난 후 전구동 집사의 레크리에이션 시간, 조별모임 및 간식 시간, 사랑한의원의 건강특강시간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다.

이 날 최고령 참석자이자 성경공부반을 택한 황복순씨(92세)는 "지난 달 처음 할 때 부터 참가했다."며 "이 동네 노인들은 다 이 사랑의 씨니어센터에 온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올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모임은 12월 22일(넷째주 토요일)이며 문의는 410-519-0691 으로 하면 된다.

▲카운티 노인국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랑의 씨니어센터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도 앞으로 사랑의 씨니어 센터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사랑의 씨니어센터

▲사랑의 씨니어센터 혈당 측정

▲사랑의 씨니어센터 혈압 측정

▲사랑의 씨니어센터 종이접기반(이애나 집사)

▲사랑의 씨니어센터 성경공부반(김미리 전도사)

▲사랑의 씨니어센터 워십댄스반(강드보라 전도사)

▲사랑의 씨니어센터 장기 바둑 교실

▲사랑의 씨니어센터 컴퓨터반(권귀옥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