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보고 센터 시작
어머니의 부재가 하나님께 가깝게 된 접촉점 돼
스포츠, 예배, 공부할수 있는 '킹덤 하우스' 건설이 꿈
한달 수익 5천불, 다운패이 1만불 정도면 집 구입 가능

기독일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증 프로그램 '늘 새롭게'에 샬롬센터 대표 이지락 소장(visionlife.church 장로)이 참여해 은혜를 전했다. 이지락 소장은 엘에이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집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지락 장로는 "1997년도에 미국에 와서 느낀 것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비관을 하고 자살을 하기까지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가졌었다"면서 "원인을 보니 대체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도움을 주어야하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리서치를 하고 정부와 관계를 가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재정적인 것들을 교육하고 제공할 수 있는 단체까지 오게 되었다. 그래서 한인 사회에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어 교회를 구입하는 이들에게 까지 도움을 주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토플 공부를 많이 했다. 그래서 미국에 와서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은가 싶다"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장로는 "어렸을 때는 미션스쿨에 다닌 것이 전부였고, 저희 집이 불교 집안이었기 때문에 절에 가면 그림들이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 불교에 빠지지 않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꿈이 미국에 와서 실현되고 펼쳐지기 시작했다"면서 "군대에서 3년 동안 있으면서 주일에 교회에서 메세지를 듣고 위로를 받았었다. 그러는 중에 미국에 와서 매형과 누님이 순복음교회로 인도해 주어서 눈물을 흘리고 은혜를 받았다.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담배를 하루 두갑 피우곤 했었는데, 은혜를 받은 후 하나님께 왜 '왜 이제야 나를 만나주셨습니까'라는 하소연 같은 것들도 있었지만, 미국에 오고 교회로 인도되었을때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지락
(Photo : 기독일보)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남들은 다 어머니가 계신데 나는 없다는 어두운 마음이 있었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원망의 마음이 있었고 나의 삶을 혼자 개척해야 한다는 힘든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만나면서 완전히 치유와 회복이 되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지내왔음을 깨닫게 되었다"라면서 "만약에 어머니가 그때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면 내가 과연 하나님을 믿었을까라는 마음이 들면서 지금까지 믿음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약자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지금까지 인도함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또 첫째 아이가 어렸을 때 밥만 먹으면 쓰러지고 숨을 못쉬는 과정에서 회복된 이야기와, 둘째 아이가 심장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은혜들을 나누면서, "믿음이 흔들리려고 할 때 회복된 아이들을 바라보면 믿음이 흔들릴 수가 없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이런 고난과 시련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하나님의 나의 인생에서 전부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장로는 "2018년도에 모기지 크라이시스 사태 때 집 차압으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 많은 이들이 센터에 방문했었다. 상황이 절실한 그분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고 간증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것이 그분들의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라면서 "대통령이 될 꿈을 가지고 미국에 왔지만 한국에 가지 않고 나름대로 갖고 있는 달란트로 한인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라고 했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는 "킹덤 하우스를 만들고 싶다.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 센터가 있고 예배도 드리고 더불어 공부를 할수 있는 학교도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LA 청취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으로 그는 "힘들 때는 힘든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에서 돈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데, 사실 재정 관리를 잘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재정 관리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면서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재정을 좀 저축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 구입과 관련해서는, "1달 수익이 5천불 정도에서 1년 수익 21만불이라고 한다면, 그 범위 내에서 저희 센터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다운패이로 1만불의 재정 정도만 있으면 집을 사는 것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의: 213-380-3700(샬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