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츠빌 주민을 위한 바리톤 김철웅 가곡과 성가곡의 밤

▲샬롯츠빌 주민을 위한 바리톤 김철웅 가곡과 성가곡의 밤


샬롯츠빌에 가곡과 찬양의 선율이 울려퍼졌다.

지난 16일(목) 오후 7시 30분, 샬롯츠빌 한인교회(담임 주병렬 목사)에서 한국교민들을 위한 '바리톤 김철웅 가곡과 성가곡의 밤'이 열렸다.

김철웅교수는 목포대 음악교수이며 독창회를 비롯 총 300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했다. 현재 인디애나대 음대 연구교수로 연수중이며 블루밍턴 한인교회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사역하고 있다.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설명을 곁들이며 음악회를 이끌었던 김철웅 교수는 송정미 사모의 '축복송'으로 찬양을 시작해 유명한 한국가곡인 '비목', '선구자', '기다리는 마음', '뱃노래'등을 불러 청중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외국 성가곡인 '생명의 양식', 한국 성가곡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선사했고, 찬송가 40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함께 찬양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주병렬 목사는 "그 동안 지역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아름다운 찬양과 가곡을 듣게 해 준 김철웅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샬롯츠빌 지역은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샬롯츠빌 한인교회는 찬양 집회 및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및 버지니아 대학의 학생들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