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독합창단(단장 김은영)의 창단 40주년 기념연주회 멘델스존 “엘리야”가 오는 6 월 15일(토) 저녁 6시에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다. 한인기독합창단은 지난 40년간 총 62회의 정기 연주회 및 여러 교회 순회 연주와 광복절 기념 음악회 등의 특별 초청연주를 통해 남가주 지역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한인합창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번 창단 40주년 기념연주회에서 연주될 작품은 19 세기 낭만 음악을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로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 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걸작이다.

이번 기념연주회에는 지휘자 제갈소망의 지휘아래 한인기독합창단원들이 소망중창단(단장 이데보라)과 한인기독오케스트라 (악장 김정아)와 특별초대 아티스트 Soprano / 김주혜, 이영주, 크리스틴 오, Mezzo Soprano / 김우영, 심현정, Tenor / 김성봉, 백동휘, 이규영, Baritone / 채홍석 (엘리야 역), 크리스 방과 함께 총 90여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은영 단장은 “지난 창단 30주년 기념연주회 이후 10년만에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다시 남가주 지역에서 연주하게 된다. 그 동안 많은 분들께서 이 공연을 기다리시고 또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40주년 기념연주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과 감사를 올려 드리는 귀한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제갈소망 지휘자는 “창단 40 주년을 맞이하여 한인기독합창단과 소망중창단이 지난 7 개월 동안 시편과 잠언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준비해왔다. 이번 “엘리야” 공연이 각박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과 출연진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초대의 메시지를 더했다.

한인기독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제갈소망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USC Thornton School of Music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현재 동대학원 합창지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또한 합창지휘법 강의를 하고 있다.

또, LA 필 체임버 뮤직 시리즈 및 LA 매스터코랄에서 게스트아티스트로 연주활동을 하며 남가주샬롬교회와 메시아솔리스트앙상블 지휘를 맡고있다. 이희성 부지휘자는 USC Thornton School of Music 합창지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2 부성가대 지휘자, Los Angeles Zimriyah Chorale 부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혜진 부지휘자 역시 USC Thornton School of Music 합창지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Miracle LA Church 지휘와 USC Oriana Choir, California Children’s Choir 부지휘를 맡고 있다. 반주자 김송미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USC Thornton School of Music, Azusa pacific university 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현재 남가주샬롬교회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문의(info) (213) 503-0812, contact@kccsca.org, www. facebook.com/lakc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