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 선교원(대표 김철민 장로)이 지난 5월 18일(토) 오후 5시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에서 제14회 CMF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CMF 창립 25주년과 캐리스(Charis Christian Chamber)의 10주년 창립을 기념하여 열렸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음악을 통해 나누며, 그 사랑으로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가정을 돕기 위한 250여명이 함께 하는선교 찬양 콘서트였다.
콘서트는 김종규 목사(오렌지카운티제일 장로교회 담임)의 기도로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첫 순서는 바이올린의 엄마인 남혜승 사모, 첼로의 딸인 김온유 양, 피아노의 김진경 사모의 삼중주로 시작되었다. 그들은 '요게벳의 노래'를 아름답게 연주했다. 모녀가 함께하는 연주함이 은혜였다.
그 후, 11명의 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캐리스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등을 연주하는 곡마다 뜨겁게 환호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근이양증 장애를 가진 배주은 양은 '충만'과 'Better than I'를 독창하여 관객들에게 마음에 큰 감동을 부어주었다. 플루트와 오보에, 피아노로 '선하신 목자와 선한 목자 되신 주'를 연주한 후, 이효정 선생의 천상의 목소리로 '모든 것이 은혜'와 '생명의 양식'을 독창하였다.
또다시, 캐리스가 '시편 23' '위대하신 주', '은혜 아니면' 를 연주하는 데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도 보였다. 관객의 요청에 따라 앙코르 곡으로 '주기도문'을 찬양한 후, 김철민 대표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외롭고 힘든 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선교사와 함께 하나님 나라와 확장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동참 합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CMF가 파송 협력하는 선교사 20가정의 사역과 기도 제목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어 모두가 선교에 함께 동역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전부 일어나 '물이 바다 덮음같이'라는 찬양을 부르고, 김종규 목사의 선교사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와 축도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CMF는 선교사 17가정에 각 2천불의 선교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CMF는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주셔서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며 기도로 함게하여 소원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