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새로운 인생, 거듭남입니다. 육신의 사람인 옛사람의 습성에서 성령의 사람인 새사람의 성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 DNA부터 다릅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5:24).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10)
그래서 별명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입니다. 인생의 주인도 바뀌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양식도 새로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삽니다. 가는 곳도 정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준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집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요 14:2).
그런데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성령으로 새롭게 살아났으면 성령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열매 맺는 삶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갈 5:22-23)입니다.
성령은 믿는 자 속에 영원히 거하시며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시며 마땅히 구할 것을 기도하게 하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으로 인도함 받는 자가 하나님 자녀입니다 (롬 8:14).
[성종근 칼럼] 성령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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