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나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가들은 대부분 "Talk less, Do more(말은 줄이고, 행동은 늘려라)"의 가치를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생각이 참 많습니다. 말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과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데는 서툽니다. 그래서 어느 영역이든 성공한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본능을 이기고 행동으로 실현해 낸 사람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활동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책을 쓰시지 않았습니다. 대중을 상대로 연설을 많이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살며 질병을 치유하고, 그들의 문제들을 떠 안고 살며 삶으로 가르치고 설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3년간의 공적인 삶은 세 가지, 즉 치유(Healing), 복음전파(Preaching), 가르침(Teaching)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죄와 질병과 아픔을 연민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자기 문제들을 예수님께 가져왔고 회중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들 중에서 복음을 듣고 반응하는 제자들은 시간을 두고 따로 한 사람씩 선별하셨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수님의 12 제자입니다. 예수님은 그다음부터 이 12제자 훈련(Making Disciples)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 비전을 품고 제자훈련을 하셨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혼자 다니지 않고 꼭 옆에 제자들을 두고 보여주고 가르치며 배우게 하셨습니다. 때로는 제자들이 또 다른 제자들을 낳도록 격려하기도 하셨습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마을 집집마다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다녀온 제자들에게는 꼭 보고를 받으셨습니다. 어떤 제자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제자들은 자신들을 거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너희를 거부한 것은 너희를 거부한 게 아니라 나(예수님)를 거부한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그때는 신발을 털어 버리고, 다른 집으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입니다. 이 소중한 복음, 예수님을 거부하는 인생은 성령을 거부한 것이기에 영원한 심판과 지옥으로부터 회생이 어렵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시간낭비 말고 빨리 복음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찾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보석을 돼지에게 주지 말라고 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계속 어떤 영혼을 품게 하시면 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 주님의 때에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상처나 고난을 받을 각오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제자들에게는 상급과 면류관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Jesus Follower)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우리 삶 속에 실현할 때 우리도 하늘에서 유명한 사람, 성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Talk less, Do more"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