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교역자 협의회(이하밸리교협, 회장 전지승 목사)가 5월 월례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7일 오전 만남의교회(밸리교협총무, 담임 이정현 목사)에서 전지승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신 바나바 목사의 찬양 인도 후에 변은광 목사(밸리생명의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김종경 목사(밸리교협 회계, 한생명 대화법 연구소)가 고전 9:25-2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인생과 목회를 마라톤에 비유를 많이 한다. 기나긴 고통의 과정을 겨쳐야 하는 마라톤과 목회가 닮았다”면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신앙의 경주장에서 수 많은 자들이 달리지만 이기도록 경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을 절제하라고 했다. 달리기를 해보니까 잡념도 사라지고 부정적인 생각도 정리가 되었다. 달릴때는 가볍게해야지 뛸수 있더라, 목회도 우리의 인생도 내 생각과 욕심과 자아와 모든 판단과 감정들을 다 내려놓아야한다.그래야 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달리다 보면 꼭 몸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사점(데드 포인트)를 지나게 된다. 이때 달리기를 포기하면 절대 완주할 수 없다. 뛰다가 걷게 되면 안되고 속도를 늦추더라도 천천히라도 뛰어야 한다”면서”우리 목회도 속도를 낮추더라도 쉼 없이 달려가자. 전제로 자신의 삶을 다 드렸던 사도 바울 처럼, 녹슬어 없어지기보다는 닳아서 없어지는 삶을 살았던 죠지 휫필드처럼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전지승 회장의 광고 후에 최주철 목사(은혜가 샘솟는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순서로 밸리 교협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특별한 점심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한편, 6월 월례회는 만남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