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하면 있고, 말 안하면 없다!"

지난 13일 오전 9시 부터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에서 G2 전도학교 정착세미나(강사 김기동 목사, G2 사역원 대표)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동 목사는 "예수를 믿은 지 15년이 되었어도 전도하지 않은 사람은 마치 수영장 근처에 수영을 하러 가 수영복만 입고 15년 동안 물 속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과 같다."며 "전도라는 것이 영혼을 구하는 일인 만큼 쉽진 않지만, 경험하지도 않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과 직접 경험하고 전도를 어렵지만 귀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고 했다. 김기동 목사는 "G2 정착과정은 직접 수영을 배우는 과정은 아니지만 물장구를 치는 것 부터 시작해 물을 접하게 하는 것과도 같다"며, 이 세미나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또한 "수평이동은 전도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수평이동은 마치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수평이동의 잠재적 위험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수평이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한 전도는 전도부만 하는 것이 아니며, 교회사역의 한 부분이 아니라 교회의 근간이 됨을 있어서는 안된다."며 전도하는 성가대, 당회, 교사, 식당봉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 까지 이어질 이 날 열린 세미나에는 미네소타, 시카고, 뉴저지 등 각 지역에서 목회자들 및 평신도들이 참가해 고구마전도에 대해 배우려고 하는 목회자들의 열망을 짐작케 했다. 특히 뉴저지 베다니교회에서는 장동찬 담임목사를 비롯, 23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