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데교회가 목회의 기반이 되는 '설교 및 교회 행정학'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4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LA지부(이하 한기부, 대표회장 고귀남 목사, 상임회장 진건호 목사) 주최로 열린 가운데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와 고귀남 목사가 각각 강사로 나섰다.

송일현 목사는 소수를 통해 역사하는 시대라며 오늘 자리에 임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노아의 때를 보면 노아가 앞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나팔을 불렀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아가 산에 올라가서 방주를 짓는 것을 보고 조롱하고 무시했다. 결국 8명의 노아의 식구들만 배에 타고 살게 됐다"라면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구원해주신 것이 복된 소식이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가 이 땅 가운데 온 것보다 큰 일은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믿기만 했는데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게 되었다"라면서 "임마누엘이란 뜻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망의 쇠사슬에서 풀어주시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슬픈 일이지만 가장 기쁜 소식이 복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목사는 "이 부활의 기쁨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희열이다. 이 기쁜 소식을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등불을 킨 처녀와 같이 기다려야 한다. 부활 소식은 약속과 축복의 날이기 때문에 신부와 같이 단정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한기부 LA지부는 앞으로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멜리데교회에서 '설교 및 교회 행정학'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귀남 목사
(Photo : 기독일보) 고귀남 목사

이 세미나와 관련해 고귀남 목사는 "교회에서 재정 관리라든지 행정에 있어서 아쉬운 것은 교회가 세상의 문화를 그대로 답습하려는 모습이 있다. 지난 수십년간 보고 느낀 목회를 있는 나누고 싶다"라고 했다.

또 고 목사는 "교인들이 교회에 오는 핵심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말씀을 들으러 오는 것인데, 다른 설교자의 강해 주석, 인터넷 정보 등을 짜집기를 해서 설교를 하다 보니 목사님들에게 한계점이 온다"라면서 "교인들이 은혜를 입도록 성경을 성경대로 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310-706-7721(진건호 목사), 213-820-0003(고귀남 목사)
멜리데교회 주소: 1901 Beverly Blvd, Los Angeles, CA 9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