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메릴랜드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교회의 '커버넌트 빌리지'(Covenant Village)시니어 아파트 완공식 및 봉헌예배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휄로십교회 담임인 김원기 목사를 비롯, 메릴랜드 주정부 및 몽고메리카운티 관계자, 한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휄로십교회의 지역사회 섬기기의 일환으로 세워진 커버넌트 빌리지는 준비작업만 2년, 설계과정 3년 및 도안, 건설의 단계를 거쳐 완성되게 되었다. 김원기 목사는 "이 아파트는 한인들 뿐 아니라 타인종들에게도 문이 활짝 열려 있으며 앞으로도 휄로십 교회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으며 "아파트 추가 건설 및 너싱홈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니어 89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이 아파트에는 TV 관람실, 병원, 도서관, 게임방, 체조교실, 미용실, 컴퓨터룸, 공작실, 다목적실, 주방등이 깔끔하고 기능성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 아파트에는 62세 이상 시니어가 입주할 수 잇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소득에 따라 저렴한 임대료가 적용된다. 지난 9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1베드룸 아파트 17세대는 계약이 끝난 상태이다. 2베드룸 입주에 관심 있는 시니어들은 전화번호 301-540-1162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