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군목회(회장 최학량 목사, 예비역 중령 군종 28기)는 12월 11일(월), 오전 11시에 강남회관에서 연말 회의 및 송년모임을 갖는다.
최학량 목사는, “펜데믹 이전에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코로나 등 여러 사정으로 한동안 모이지 못했고 조국의 군선교에도 동참하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의 젊은이 선교가 위기를 맞고 있고, 한국 군선교 현장도 어렵다는 소식에 미주한인군목회 연말회의 및 송년 모임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모임을 계획한 이유를 전했다.
금번 모임을 준비하는 군목들은 역전의 용사들이다. 회장 최학량목사는 11사단, 육군대학과 수방사에서 목회하며 젊은 용사는 물론 고급 장교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고 전역 후 도미하여 창조교회를 목회하며 남가주 교협 회장을 지내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조종곤 목사(예비역 소령 군종 35기)는 육군 훈련소 교회 담임, 수도군단 군종참모를 지냈고 전역 후 방배동 은복교회를 목회하던 중 도미해 사우스베이 선교교회를 목회하다 최근 은퇴했고, 이정현 목사(예비역 대위, 군종 36기)는 실비치사랑교회 담임으로 KAPC 개혁장로회 대학 및 신학대학원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들 외에도 미주한인군목회 남가주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안신기 목사(군종 46기, 가주 목양교회), 강태광 목사(군종 46기, 월드쉐어 USA), 조성호 목사(군종 47기, 미성대 부총장), 오정택 목사(군종 49기, 전 주하나교회 담임), 지성은 목사(군종 49기, 새생명 교회), 채효기 목사(군종 54기, 하신엔다 한인교회), 이석기 목사(군종55기, 성일교회), 김성규 목사(군종 56기, 주백성교회), 최인승 목사(군종 60기 양무리교회)등이 사역 현장을 지키고 있고 남가주에 25여명의 예비역 군종 목사들이 활동하고 있고, 전 미주에 300여명의 예비역 군목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주한인군목회에 관한 문의는 행사 준비위원인 강태광 목사(군종 46기, 323-578-7933)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