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임병문)가 지난 5일(월) 새소망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문승천 목사(예루살렘장로교회)를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안창훈 목사(은혜교회)가, 총무엔 서항원 목사(평화교회), 회계엔 최영 목사(예본교회), 서기엔 이재성 목사(볼티모어 주님의 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문승천 목사는 “예년처럼 12월 25일 목회자 가족 위로회와 봄, 가을 체육대회, 여름 목회자 가족 수련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목사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체력을 증진하며, 즐겁게 목회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메릴랜드한인목사회는 매주 월요일 새소망교회에서 배구, 실내 축구 등을 통해 친선과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오는 19일(월) 오후 2시에는 뉴욕 목사 축구단(단장 이종명 목사)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정기총회에서 30여명의 목회자들은 회원 자격을 현행 담임목사에서 부목사 및 은퇴 목사, 무임 목사 등 모든 목사들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승천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예루살렘장로교회는 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 한미노회 소속으로 18년 전 명돈의 목사가 개척했다. 문승천 목사는 지난 2005년 8월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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