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올 연말 자선음악회를 두 차례 열어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11월 10일(토) 오후 6시 볼티모어 소재 사랑의 감리교회(담임 김요한 목사)에서, 두 번째 공연은 12월 9일(일) 오후 6시 리치몬드 주예수교회(담임 배현찬 목사)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라티노 빈민 선교 기금으로 사용된다.

자선음악회에는 워싱턴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단장 길종언, 총무 정재훈)이 초청돼, 성가곡과 세계 각국 민요, 성탄 캐롤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시작 전에는 메릴랜드교회협의회 회장인 이치원 목사가 자선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한 후, 굿스푼선교회의 활동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된다.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바흐, 모짜르트, 말러 등의 클래식 합창곡과 성가곡, 한국가곡 및 애창곡 등을 공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워싱턴 아시아 축제, 9.11 추모 음악회, 이민 100주년기념 행사 및 한미장학재단, 한인봉사센터, 밀알 선교단, 한미 장애인협회 등 수 많은 자선음악회와 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여했다.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 단원으로는 소프라노에 진미영, 이낭우, 이선영, 성하정, 사찌코 권, 정혜리, 정훈옥, 알토에 김미정, 김미화, 김숙영, 서모임, 장윤경, 테너에 곽신국, 오승환, 장운경, 베이스에 구은서, 이종관, 이태용, 정재민, 홍영빈, 김승철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공연후에는 여선교회가 제공하는 다과도 마련된다.

문의 : 703-256-0023 / 703-622-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