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의 자손의 비즈니스
(창 5:29) “이름을 노아라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1. 비즈니스의 시작
하나님은 아벨을 잃은 아담에게 셋을 주셨다. 아담 가족의 새로운 시작은 참으로 특별하다. 가인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표를 받고도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성을 쌓으며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반면, 셋의 자손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의지하는 신앙’에서부터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이다(창 4:26). 이 두 가지 유형의 비즈니스는 지금도 여전히 공존한다.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가인의 후손의 비즈니스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의지하는 셋의 후손의 비즈니스가 그것들이다. 우리는 갈림길에 서있다.
2. 셋의 자손의 비즈니스
셋의 자손의 삶은 우리 보통 사람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 낳고, 살고, 죽었다. 그 반복적인 일상에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데려감을 받았다(창 5:24). 일상에서 하나님을 부르는 비즈니스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것이다. 우리의 비즈니스도 이와 같이 더욱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진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셋의 자손, 노아는 더욱 진화된 비즈니스의 표준을 제시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창 6:9) 저주를 받은 땅에서 신음하는 이웃들을 위로할 수 있었다(창 5:29). 자신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로하고 안위하는 한 단계 더 깊은 영생의 비즈니스로 노아는 하나님께 의인으로, 완전한 자로 삶을 살았다(창 5:29).
3. 열매가 없어도 된다.
우리는 가인의 자손과 셋의 자손의 비즈니스를 비교해 볼 때 놀라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인의 자손들의 비즈니스가 두려움으로 인한 여러 가지 눈부신 업적들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라멕의 슬픈 고백으로 끝을 맺는 반면(창 4:23), 셋의 자손의 비즈니스는 눈에 보이는 어떤 업적이나 성취가 없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아이를 낳고, 살고, 죽는 일상과 그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웃을 위로하는 것을 기록하며 노아는 은혜를 입었음을 기록한다(창 6:8).
셋의 후손의 비즈니스를 통해 중요한 원리를 배운다. 그것은 하나님을 부르며(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웃을 안위(위로) 하는 것이 두려움으로 이 땅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내는 것보다 영생에서 더욱 값진 것으로 기록될 것임을 배우는 것이다.
당신은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가인인가? 셋인가?
두려움으로 놀라운 성취를 꿈꾸다 영생을 망칠 수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행하며, 이웃을 위로하게 될 때
비즈니스, 예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