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당열 목사
(Photo : 기독일보) 류당열 목사

류당열 목사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가주지회의 후원으로 오는 4월11일부터 19일까지 튀르키예 지진 지역 선교 봉사자로 파송된다.

류 목사는 현지에서 후원금,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지진 피해 지역을 돌면서 선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류당열 목사는 "지난 1997년 튀르키예 지진이 발생했을 때,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었는데 교회 반주자의 찬송가 연주 가운데 '배 타고 떠나라'는 구절을 듣고 순종해 의료봉사를 나선적이 있다"며 "이번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고 기도하던 중 지진으로 고통 받는 그들을 다시 한번 도와야 한다는 마음을 강하게 주셔서 의료봉사 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웨스트 할리우드에 소재 베벌리힐스 제일침례교회에서 진행된 파송예배에는 김용희 목사(Good TV 부흥사 협의회 대표회장)이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영완 LA 총영사와 LA 새사람 영성 훈련원 원장 서사라 목사가 각각 축사와 권면을 전했다.

또 월남 파병 동우회 미서부 지회 회장 양근수 회장, 전 백석 대학 교수 방동섭 목사, 비전 시각 장애인 센터 회장 추영수 목사, LA 평통 자문회의 종교분과 위원장 정요한 목사,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정완기 목사가 이어서 축사했다. 이날 예배는 성권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