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지 물, 전기 부족 심각
연말연시 생명의 빵 나눔 전개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장기화 된 전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해 연말과 사순절 기간 '생명의 빵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명의 빵 나눔(Sharing Bread for Soul, 이하 SBS)운동은 구호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고 선교하는 프로그램으로, 빵(Bread)과 복음(Bible)을 동시에 전하며 아동들과 저개발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운동이다.
강태광 목사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후 지난 10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겪고 있는 전쟁의 폐해는 실로 엄청나다"며 "수많은 사상자는 말할 것도 없고, 기간 시설의 파괴로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삶은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강 목사는 이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경제와 에너지 부분에서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주택의 파괴와 시가지 전투로 집을 나온 피난민들이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며 "월드쉐어USA의 우크라이나 돕기 연말연시 사랑의 나눔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지난 9월부터 우크라이나 군종목사인 키므치 목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겨울나기를 특별 지원해 온 월드쉐어USA는 최근에는 화재로 집이 전소된 가정과 전쟁미망인, 고아들을 지원하는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강태광 목사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아이티 소망학교와, 수리남 파라마리보 지역 고아원들을 섬기는 SBS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 목사는 기독교 문학 산책 시리즈를 출간하여 책 판매 수익금으로 아이티 소망학교에 교회당을 건축 중이다.
그는 책 판매 수익금 1만 달러를 전달과 함께 앞으로 계속해서 기독교 인문학 시리즈를 출간하여 아이티와 수리남의 교회당 건축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5월에는 '인문학으로 읽는 예수님과 바울의 생애'를 출간할 예정이며, 내년 연말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정리한 기독교 문학 산책 3권을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