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산하 제106회기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월식 장로)가 올해 자립대상교회는 2,250개로 지난해 대비 30개 교회가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예장통합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총회는 전국 69개 노회의 지원금 총 153억 4천여만 원을 갖고 자립대상교회 1곳 당 월 평균 5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노회 가운데 자립대상교회가 제일 많은 곳은 전남노회(71곳), 가장 적은 곳은 서울남노회·부산남노회(7곳)로 조사됐다고 한다.

전국 노회 중 연간 동반성장사업비로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여수노회(연간 5억 3600만 원), 자립교회 1개 당 월 평균 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충청노회(84만 원)로 나타났다고.

예장통합 교회동반성장위원회는 이 같은 보고와 더불어 올해 107회 총회에 위원회 존속 및 총회 교회동반성장사업 3차 3개년 지침을 청원하기로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위원장 이월식 장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자랑했던 우리 총회가 교세 감소, 고령화, 재정 감소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교회동반성장사업 3차 3개년의 세부지침을 최대한 시행할 수 있도록 전국노회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