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11월 30일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후원 캠페인을 런칭한다.
매년 한인가정상담소는 연말 특별 후원기금을 모으는데 2021년은 '함께 나누는 친구 (GGANBU SHARE EVERYTHING)'를 주제로 정했다. 올해는 특히 많은 한인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스트레스, 불안, 고립 등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 심리 상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실정이다. 하지만 체류신분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가정을 위해 함께 후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한인 이민 여성과 어린이를 돕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로 지난 38년간 LA 인근 지역 한인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한국어로 해오고 있다.
캐서린 염 소장은 "9년전 처음 시작된 기빙 튜스데이 덕분에 비영리단체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후원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인가정상담소도 몇 해전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빙 튜스데이(#Giving Tuesday) 운동에 동참했는데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11월30일 기빙 튜스데이 당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테그를 올리고 후원을 독려하며 한인가정상담소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기빙튜스데이'는 2012년 처음 선보인 움직임으로 추수감사절 이후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서 이어지는 개념이다.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할러데이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도 돕자는 뜻이 담겨있다.
◆후원 수표 Pay to : KFAM
◆한인가정상담소 주소 : 3727 W. 6th St. #320, LA, CA 90020
◆후원 문의: 213-235-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