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당 대표)가 LA카운티 월넛시 에릭 칭 시장에게 표창을 받았다.
칭 시장은 10월 25일 표창장에서 전 목사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기독교 자유주의 실천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기독교인들의 권리를 위해 엄청난 헌신과 투쟁을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칭 시장은 또 전 목사에게 '대통령 이승만의 날' 선포 증서와 행운의 열쇠도 전달했다. 미국 LA카운티 월넛시와 오렌지카운티 스탠튼시는 최근 시의회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인 매년 10월 1일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결의한 바 있다.
전광훈 목사는 수상 소감으로 "서울에서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제가 가는 도시들마다 이렇게 큰 호응이 있을 줄 몰랐다"며 "특히 뉴저지에서도 상하원이 결의한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을 전달받았는데, 그곳의 정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그 일에 저와 함께해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워싱턴DC를 포함한 모든 행정 당국도 제 사역을 정확히 이해해 줘서 감사하다"며 "그 뜻을 받들어 꼭 자유통일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국내의 문제는 제가 맡아 반드시 정돈하겠다"며 "그러나 특별히 해외 동포들이 미국을 움직여 모든 악의 근원인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나서 우리는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의 모든 석학들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남북이 통일하면 2050년에는 세계 G2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오는 대선에서 이기면 그 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