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도 작은 선물상자로 복음 전해
전 세계 지역교회들과 선물상자로 아이 전도
이후 '가장 위대한 여정' 12주 제자양육 초대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에서 지난 10월 7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두 차례 한국 'OCC 언박싱'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OCC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 이하 OCC)의 약자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가서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을 쫓아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복음의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사마리안퍼스의 사역명이다.
이날 행사 주요 강사로는 사마리안퍼스 OCC 부회장인 짐 헤럴슨을 비롯하여 OCC 선물상자를 통해 인생이 바뀌게 된 OCC 대변인 이사벨라 맥밀런, 그리고 OCC 현장 사역 및 제자훈련 매니저인 조엘 헤이슬립 등이 직접 겪은 선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간증과 세계 곳곳의 선교 전략을 함께 나눴다. 또 OCC를 잘 모르는 한국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사역을 소개하고 참여의 의미를 전했다.
브라이언 그래셤 OCC 디렉터는 "'언박싱 OCC 온라인 이벤트'는 코로나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작은 선물상자를 통해 아이들의 삶과 지역을 변화시키는 간증들을 전하는 특별한 기회를 전하고 있다"며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고 싶은 모든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을 이 사역으로 초청한다"고 전했다.
OCC는 매년 전 세계 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미전도종족과 복음이 닿기 어려운 국가들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선물상자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대부분 선교 지역의 환경이 열악해 '선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곳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받는 기쁨과 함께 기독교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선물상자를 받은 아이들은 '가장 위대한 여정'이라는 12주 제자양육 과정에 초대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됨과 전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선물을 전달한 뒤 복음을 전하는 모습. |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1993년부터 OCC 사역을 통해 그동안 170여개 국 어린이들에게 1억 8,800만개의 선물 상자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복음 전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닿지 않는 100여개 국에 910만 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충분한 선물 상자가 준비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OCC 선물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역 동참 방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올해 보낼 선물 상자의 수량을 정하고, 참여 교회나 단체를 통해 선물상자를 구하거나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한다.
그 다음 선물 받을 어린이의 나이와 성별을 정하고, 아이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신발, 축구공, 장난감, 위생용품, 학용품 등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상자를 가득 채운다. 따뜻한 손편지나 개인 사진도 함께 넣으면 좋다. 배송 및 제자양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2만원의 후원금이 필요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선물상자는 11월 셋째 주까지 참여 교회나 단체로, 혹은 지정된 장소로 보내거나 물류 창고로 직접 발송하면 된다.
문의: 02-2105-1800, info@samaritanspurse.or.kr, http://samaritansp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