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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주일학교가 있다. 그런데 요즘 시기에는 교회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저자 이정현 목사(청암교회)는 '우리 교회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젊은 교회로 변화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고 주일학교를 살리기 위해 그가 섬기고 있는 73년 된 전통교회에서 펼쳐진 '세대통합 목회'를 통해 고령화가 되어 가던 교회를 젊은 교회로 개혁했던 경험과 이야기를 그의 신간 <주일학교 체인지>에 담아냈다.

이 목사는 "교회 사역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전에는 우리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넘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다시 아이들로 가득해질 수 있을까요?' 이 질문 많은 목회자와 중직자들의 질문이기도 하다. 2,3부로 나누어 예배를 드릴만큼 아이들로 꽉 찼던 교회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이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교회마다 떠나간 아이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교회 안으로 아이들을 이끌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십 수년간 교회 교육 현장에서 전문가로 사역을 했으며, 현장 경험과 기독교교육학자로 연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세대통합 목회'에 담아냈다. 73년 된 교회인 청암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을 때 '세대통합 목회'를 하게 되었다"라며 "'세대통합 목회'를 통해 청암교회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젊은 교회로 개혁하게 되었다. 물론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변화는 아니다. 당회가 든든하게 지원하고 부서 담당 교역자와 교사가 현장에서 몸부림을 치고,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헌신했기에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꿈꾸는 모든 교회의 사역자 및 목회자분들이 이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교회 개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개혁을 할 때 우리가 어떻게 성경적 원리에 순종해야 하는지, 성령님이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지 확인해보셨으면 좋겠다. 이 책이 교회의 변화를 소망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막막한 이들에게 실제적인 지침서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이정현 목사는 23년간 교회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 총신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Southwestern Baptist Seminary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군산드림교회 교육 디렉터로 사역했으며 현재 청암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새로운 교회 목회의 모델을 펼치고 있다. 교회 사역 외에도 총신대학교 출강 및 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교육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총회와 노회의 교육 세미나 인도 등 다음세대 및 기독교교육과 관련해 폭넒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일학교 체인지>,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교사 기도 베이직>, <수상한 큐티>, <성 이성교제 결혼과 혼전순결>, <세계 청소년 부흥을 보고 한국 청소년 부흥을 꿈꾼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