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어제 23일 LA 자연사박물관(Los Angeles County and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Natural History Foundation) 야외에서 열린 제 38 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인원수 제약으로 예년 4-5백명 보다 다소 적은 150 여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직접 행사에 참여 못하는 후원자들을 위해 줌(Zoom)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기금모금 행사명은 '라이즈 투게더(Rise Together)로 최근 아시안 증오 범죄에 맞서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열였으며, 이날 기부금 후원과 현장기부를 통해 약 20만 달러를 모금되어 한인가정상담소를 위한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실감케 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38년간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고, 한인사회와 후원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아시안들을 향한 증오범죄와 인종차별을 근절하기위한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라고 밝혔다.
올해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CBB 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AMKO Restaurant Furniture, Inc, Centerstone SBA Lending, Inc, 수잔 정 정신과 박사, 유진 김 성형외과, 한미은행,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이 리더쉽 스폰서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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