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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하용조 목사의 신앙 사역을 총 정리한 책 「하용조 목사 평전」(두란노)이 출간됐다. 저자 김성영 교수(전 성결대 총장)는 "故 하용조 목사 추모 10주기를 맞아 이 책을 썼다"라고 밝혔다.

이 책은 총 66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본문은 총 4부로 하여 각 부마다 3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제1부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 △제2부 '나는 설교를 하면 살아난다', △제3부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제4부 촛불처럼 다 태워서 드리다, 에필로그 '그리운 목사님'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하용조 목사의 연보, 저서 목록, 온누리교회 연혁, 두란노서원 연혁 그리고 화보로 보는 발자취가 포함되어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하용조 목사님의 추모 10주기를 맞아 출간되었으며, 그가 생전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고 사명을 다하고자 몸부림친 사도행전적 이야기를 총 12장에 걸쳐 썼다. 목사님은 그리스도의 순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육신의 질병을 안고서 씨름하셨다. 그런 와중에도 그는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며, 변화와 도전 앞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으로 복음을 전파하셨다.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고자 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목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길 원한다"라고 했다.

김성영 교수는 대학교 시절 CCC에서 김준곤 목사를 만나 민족 복음화의 비전을 갖게 되었으며, 성결대학교 총장과 워싱턴대학교 객원교수,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로 기독교 교육에 힘을 보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한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사학분쟁조정위원, 국가인권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봉사로 대한민국 청조근정훈장과 문학 활동으로 대한민국문학상 [흙의 문학 부문]과 창조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백의종군>, <아하바트 아도나이>, <기독교문학론>, <찬양의 성시>, <우산의 명상>, <사유의 흙>, <완벽 성경성구대전>, <종교개혁 길 위를 걷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