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 회원 자진 탈퇴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공개된 이 탈퇴서는 6월 29일자이며, 강요한 사무총장 명의로 작성됐다. 인터콥은 "KWMA에서 자진 탈퇴하기로 결정헀다"며 "그동안 KWMA의 신학 및 사역지도를 받으며 노력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음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인터콥 관련 보도에는 억울한 면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면서 "KWMA의 위상과 연합사역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KWMA 정회원 단체로 지도하고 협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선교계 원로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더욱 성숙하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신속한 세계복음화에 전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