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서울노회와 서울동노회, 경북노회가 심의 요청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의 이단·사이비성 여부 및 총회의 입장 표명'에 대해 총회 이대위가 보류를 결정했다고 이 교단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심상효 목사)는 지난달 23일 대전서노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제104회 미진 안건 및 이첩 안건인 '전광훈 목사 이단·사이비성 여부' 심의 요청과 관련, 전광훈 목사 소속 교단인 예장 대신총회(총회장 강대석 목사)의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
대신총회는 지난해 9월 "본 교단 서울동노회 소속인 전광훈 목사에 대한 신학 사상을 총회 차원에서 조사를 하겠다"며 "전 목사에 대한 조사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제가 있다면 교단 차원에서 지도하겠다"고 했었다.
이와 관련 통합 측 이대위가 토론 끝에 전광훈 목사 문제를 거수로 결정해 대신 교단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심의를 요청한 3개 노회에는 대신 총회 측의 의견을 보내기로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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